안녕하세요~ Eugenie입니다

슬슬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 낮에는 14도까지 오른다니 봄이 오긴 오는군요~
그래도 아침 저녁은 아직도 겨울같아요
얼른 봄 그리고 여름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오리털 점퍼는 지겹잖아요?
무겁고 움직이기도 둔하고
산뜻한 봄원피스 입고 소풍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
샌드위치 만들고 딸기 씻어서 벚꽃 아래에서 꽃놀이를!

하지만, 봄이 오면 걱정되는게 하나 있죠
바로바로 강해지는 햇빛!
주근깨가 생기는 피부는 아니지만
쉽게 타는 얼굴이라 자외선에 걱정입니다.

SPF가 높은 선블록을 발라줘야 한다는 걸 알지만
이중세안이 귀찮아서 여전히 메이크업베이스와 BB크림만 섞어 쓰는 나날입니다

사실, 저는 피부가 초등학교때부터 나빴던 관계로 꽤나 이것저것 화장품에 투자를 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친할머니가 실로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피부를 갖고 계셨는데
전체적으로 톤이 까맣고 빨갛고 여드름이 막혀서 뽈록뽈록 파란게 얼굴에 돋아있고
눈밑에는 비립종까지...-_- 
본인은 절대로 원래 피부가 그랬던게 아니라
고등어를 잡숫고 알러지가 나는 바람에 그랬다고 주장하셨는데
세상에 유전되는 알러지가 있을리가요...흙
(뭐 고등어를 드시고 식중독 걸리셨을 때 쯤 뽈록이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을 수도 있지만요)

이 유전자가 어찌나 최강인지 저희 아빠 형제 절반 이상이
그리고 손자손녀계까지 유전이 되었답니다;;
덕분에 어려서부터 피부는 뽈록뽈록!!
아빠가 처음 미국출장다녀오셨을 때 사오신게 크리니크 3step이었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화장품 만큼에는 투자를 하게 되었답니다
잡지를 읽을 때마다 휙휙 날아와 머릿 속에 박히는 화장품 이름들!

고가 화장품이던 저가 화장품이던 좋다면 다 사서 써보고 싶은 이 불타는 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솔직히 모든 한국 여성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지금 화장품 리뷰하시는 블로거 분들 정말 많이 계시죠
항상 꼼꼼한 설명과 시연방법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 읽어보고 좋아보이는게 있으면 가급적 구매하는 편인데요
그 중 써보고서 우와 좋았다라고 느낀건

1. OPI Avoplex Oil

2. OPI Malaysian Mist 컬러

3. 질 스튜어트 Pure Lasting Makeup

4. 슈라멕 비비크림

5. 네이처 리퍼블릭 폴리네시안 프레시 라군워터 크림 

6. 미샤 퓨어소스시트마스크 진주

가 있습니다 -ㅅ- 물론 지금도 애용하는 제품들이죠 후후



비싼 제품도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저렴한 제품들도 있고..
역시 내 피부에 맞는 걸 찾아가는 재미겠죠?

1. OPI Avoplex 오일 (\21,000~44,000)

제가 위에 링크 시켜둔 곳은 30ml가 21000원 정도인데 44000원에 판매하는 곳도 있네요;;
두 배차이라 가격을 쓰기가 애매해서 안썼답니다

꽤나 깔끔한 손톱이었었는데 작년부터 손톱 주변에 큐티클이 하얗게 일어나 지저분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네일샵 가서 밀어줘야 한다는건 아는데 그거 꽤나 아프고 무서워서요;;
대신에 이 오일을 구입해서 손톱과 발톱 주변에 발라주기 시작했답니다

근데 정말 효과 최고!
그저께 밤에 손톱과 발톱 주변에 바르고 잤는데 오늘까지도 손톱 주변이 깔끔하네요
오늘밤에 또 발라주면 이번주는 깔끔히 넘길듯 해요
 
2. OPI Malaysian Mist 네일 컬러 (\6,500~22,000)

피부관리랑은 상관없는 아이템이지만 일단 넣어보았습니다 -ㅂ-
어떤 분이 홈쇼핑 쇼 호스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컬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지름! 역시나 제가 샀던 곳에서는 6500원인데 네이버 지식쇼핑에서는 22000원짜리가 검색되네요;

살구빛이 도는 얌전한 핑크입니다.
특히나 피부가 흰 분이 바르시면 더더욱 돋보일 것 같은데
저는 피부는 비록 까맣지만 -ㅅ-;; 자기 만족을 위해 바릅니다;;
정말 얌전하고 조신한 느낌이 드는 네일컬러거든요

단점을 말하라면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피부가 어두운 분들에게는 잘 안어울린다는 것과
연한색의 컬러이기 때문에 기술있게 바르지 않으면 붓자국이 잘 납니다
저는 붓자국 때문에 세번쯤 바르는데 두번 바르셔서 손톱색이 살짝 엿보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Jill Stuart Pure Lasting Make Up Base (\41,000~45,000)

전에도 소개해드렸는지 잘 모르겠는데 -ㅂ-
작년 이맘 때쯤 현대백화점에서 메이크업 강습을 받을 때
강사선생님이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한 번 얻어 발라봤는데
처음에는 이게 뭐야;; 아무 효과가 없잖아 했는데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니 엄마가 얼굴이 급 환해보인다고
그래서 당시 한국에 들어와있지도 않았기에 일본에서 구매대행으로 구입했었답니다 

핑크빛의 묽은 액체인데요 자칫하면 손등에서 흐르기도 -ㅂ-;
잘 흔들어서 미세한 펄과 액체를 섞어준 다음에
100
~500원 정도 사이즈로 잘 짜서 얼굴에 열심히 두드려서 펴주면 얼굴이 살짝 환해진답니다

아침에 시간이 없을 때는 슈라멕 비비크림과 섞어서 발라준답니다 --
SPF15
에다가 질 스튜어트 특유의 향기가 있어서 편하게 기분좋게 쓰고 있어요


4. Nature Republic Polynesia Ragoon Water Fresh Aqua Cream (\8900)

엄청나게 긴 이름이죠?
이건 CeCi잡지에서 여름용 가격대비 최고의 수분크림이라고 추천하길래 샀습니다

T
존이 지성이라 여름용으로 추천되었더라도 사철 다 쓰거든요

한국콜마에서 생산되었다는 믿음도 있고
역시나 감동적인건 50ml 89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
꽤나 보습력이 있는 것 같아 한 통 다쓰고 재구매 했습니다
.

그런데 어떤 분 글을 보니 방부제가 꽤나 들어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쥴리크나 하우쉬카 같은 류를 더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 안 좋아하실 제품일듯

5. Schrammek BB Clasic

원래 비비크림 안쓰고 선크림만 발랐었는데
친구의 강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왔을 때 이걸 발라주면
어느정도 진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뾰루지 진정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바르고 나면 하루종일 적당한 수분과 유분이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에 샘플로 나온 유명 회사의 BB크림을 발라본 적이 있는데
톤이 제 원래 얼굴에 비해 지나치게 밝은데다가 얼굴이 급 건조해지더라구요

단점은 비싼 가격과
(
인터넷에서 14만원 정도더군요;; 전 친구에게 부탁해서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사고 있습니다
)
SPF
기능이 전혀 없다는 것, 그리고 심한 지성에게는 기름이 많이 돌 수 있다는 건데요


저는 계속 애용할 생각으로
매우 아껴가면서, 선크림이랑 섞어가면서, 루싱파우더 찍어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

6.
미샤 Pure Source Mask 진주 (\1,000)


미샤 세일 때 대량 구매를 해서 엄마랑 사이좋게 나눠쓰고 있습니다 --
천원짜리 팩에 무슨 효과가 있겠어? 라고 의심했지만

오오 의외로 하고 나서 촉촉해지는 효과가!

여태까지 록시땅이나 시슬리의 수분 마스크 등등을 써봤는데

미샤도 가격대비 좋더라구요
그래서 요즘도 일주일에 한 번 씩 애용하고 있습니다 --

--------------------------------------------------------------------------


다가오는 봄, 꾸준히 피부 관리해서 봄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 보자구요!

자, 그럼 -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Eugenie입니다~

Beauty Mania에 글을 쓴지 참 오래되었네요
사실 여기다가 써 놓고서 안 지킨 약속이 너무 많다죠;;

뷰티 서플리먼트 결과라던가
다이어트 체조 결과라던가
네이버 검색결과 더 잘 해석한 글들이 많아 일주일간 해석하고도 공개하지 않았던 일본녀 메이크업에 써놓은
비슷한 화장품으로 따라해보고 실사 올릴께요 라던가 등등등...

양치기 소녀가 되어버린거죠 -ㅂ-;

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뷰티 서플리먼트는 아직도 냉장고에 들어있는 상태이고
(4병인가 남았더라구요;;피부에 좋은가? 도 잘 모르겠구요;;)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가 있는건 운동보다는 「근심」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정말 작년 10월~11월 스트레스로 인해 밥 세끼 제대로 못먹고 생애 처음 위경련을 경험했을때
일주일 만에 3kg감량 했습니다;;근데 예쁘게 빠지는게 아니라 정말 얼굴이 꺼멓게 죽어가면서 빠지더군요;;하하)

그리고 일본녀 메이크업은 화장 후 디카에 찍힌 제 눈 주름때문에 깜놀해서 그대로 지워버렸답니다
(도대체 눈가에 아침저녁으로 찍어바르는 아이크림은 다 어디로 갔답니까!! 으악!!)

뭐, 그래서 한동안 약속도 못지킨거 Beauty Mania에 쓸 용기가 안생겼는데
제 글 「사상 최악의 헤어」에 남겨주신 댓글에 힘을 얻어 다시 쓰려고 돌아왔답니다 후후
(사상 최악의 헤어는 여기: http://mybijoux.tistory.com/25)

요즘 뭐 새로이 하고있는 다이어트도 피부관리도 없어서 뭘 쓸까나 하다가
문득 Moyoco Anno상의 Beauty Mania에 들어있는 향수타워가 생각이 나더군요
방 안에 3층 정도의 장식장이 있는데 층별로 쓰는 향수를 나누어 놓았다는 걸 읽고 깜놀..

전 향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향수 매니아는 아니라서요..
같은 향수라도 보틀 디자인별로 모으시는 분을 보면 대단...

그래도 향기를 맡는건 꽤나 좋아해서요
종종 미국 잡지에 보면 향수 광고페이지의 접힌 종이를 열면 향기가 나는 페이지가 있죠?
그럼 페이지 열고 코를 넣고 향을 킁킁 맡고 있습니다;; (개??)
그리고 혼자 흐뭇한 상태가 되죠

그러나 극게으름뱅이라 실제로 향수는 일주일에 한 번 뿌릴까 말까 입니다;;
5년도 더 전에 산 향수들이 아직도 있을 정도니까요
사실, 지하철에서 향수냄새 강하게 나는 사람이 싫은지라
외출할 때는 저도 잘 안뿌리게 되더라구요

어찌되었든 현재 갖고 있는 향수는 딱 2개
Estee Lauder의 Pleasure랑 Gucci의 Envy 입니다



왜 이 두 향수를 골랐어? 라고 한다면 Pleasure는 이런 저런 이유가 있지만
Envy는 그냥 세일해서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미국 TJ max였었나.. 25불에 팔았었거든요;;)

둘 다 플라워 계열의 향수로서 
Pleasure는 건조한 꽃향기랄까요.. 왠지 메마른 느낌이 난다면
Envy는 정말 발랄한 꽃의 느낌이죠
항상 제 친구는 올 때마다 향기를 맡아보고 역시 내 취향은 Envy라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취향은 Pleasure니 이걸 더 격하게 사랑해주는 수 밖에...

근데 향기라는건 처음 각인되는게 가장 영향이 큰 것 같아요
Pleasure를 처음 알게 된 건
중학교 때 같은 반 여자애가 선물로 받았다며 학교에 들고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의 필통에 가득 뿌렸더니
그 남자애가 필통을 던져버렸었거든요;;

그 때의 기억 에다가
왜 만화 Kiss에서 보면 고시마 선생이 어느새 숙녀로 큰 자기 제자한테 
이 향수를 선물로 주잖아요?
근데 그 책에서 이 향을 '성숙한 여인의 향기'라고 표현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향수였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여행가시면서 선물로 뭐가 좋아? 라고 물으셨을때
당당히 'Pleasure요!'라고 이 불효막심한 손녀는 외쳤더랬죠...-ㅁ-; 

그 때부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 No1.이 되었답니다

비록 외출할 때는 잘 안뿌리고
자기 전에 혼자 침대 위에 뿌려놓고 히죽거리고 있지만요;;

하지만 언젠가는 향수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만약 바꾼다면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향수는 Ralph Lauren의 'Romance'!
정말 건조한 꽃향기 끝에 오는 은은한 잔향!! 
Yves Saint Lauren의 'Baby Doll'같은 것도 좋긴 한데 향이 지나치게 달잖아요?
귀여운걸 추구하지만 어린아이 같은건 싫어!이기 때문에
꽃향기이지만 건조한 향이 딱 제 취향인듯!
남자 스킨향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이 외에도 꼭 한 번 해보고 싶은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바로 커플향수??

현재 쓰고 있는 Pleasure도 그렇고 쓰고 싶은 Romance도 그렇고 
둘 다 커플링 남자향수가 있죠

전에 남녀가 각각 뿌린 커플향수가 분위기와 서로의 체취(페로몬?;;)가 어울릴때
환상의 앙상블을 이룬다는 만화였나 광고였나 드라마였나?;;를 본 적이 있는데요

때문에 꼭 한 번 +ㅁ+ 해보고 싶은데
Pleasure와 Romance의 이미지가 말쑥하고 선이 여린 DKNY모델 같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과연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커플향수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각자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뿌리는 사이더라도
남친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ㅁ;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는데요
산뜻한 floral 향수 뿌리고 길거리로 나서서 봄을 만끽해보자구요
얼른 벚꽃이 피기를...
그럼 See you!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바쁘거나 or 의욕 없거나 생활을 계속한지 어언 두달...
굳세게 다짐했던 슬렌더톤도, 자기 전 스트레칭도, 12시 전 취침도
이미 안드로메다 저 멀리편으로 날아가버린 요즘입니다 -ㅁ-;

덕분에 아빠가 급 나이들어보인다고 할 정도로
수분이 빠져 축 쳐져보이는 얼굴과 실제로 쳐진 뱃살 (-_-; 시집가야 하는데...이런 말 써도 될까...)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다양한 만남의 기회(라고 쓰고 소개팅이라고 읽지요 :  )가 생겨
급 피부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수분크림도 다시 바르기 시작하고, 스팀타월과 팩도 다시 시작했죠
하지만, 가슴 속 한가운데 뭔가 더 해야 할 것 같다는 불안감!!

그래서 뷰티 서플리먼트에 다시 도전해보고자 했습니다!

 왜 '다시' 냐구요?

 

 

사실 전에 여드름에 좋다는 Murad사의 서플리먼트를 먹어본 적이 있거든요

세포라에서 점원 언니의 꾐에 홀랑 넘어가;;
하지만 역시나 저는 비타민을 저장하는 재주를 가졌기에...;;
(전에 산 센트롬 비타민도 한통 그대~로;)

한달정도 열심히 먹다가 냉장고에 모셔두었습니다.
딱히 큰 효과를 못본데에다가, 알이 커서 목을 넘어가는 느낌이 싫었거든요

지금 세포라에서 평을 보니 완전 좋네요;;
속는셈치고 끝까지 다 먹어봤어야 하는건데;;꺄악
빨간 여드름에만 효과 있나? 전 블랙헤드 여드름 쪽인데..
아님, 하루에 아침저녁 두알 먹으라는거 저녁에만 먹어서 그런가?
상상..상상..캬악

 이런 제 가슴에 새롭게 불을 지핀 서플리먼트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오르비스의 시트러스 콜라겐입니다! 빠밤! 

 

이 제품 가격이 무시무시 합니다;;
제 작은 월급으로는 절대 사먹어서는 안되는 제품이죠
(뭐 지원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ㅁ-;)
위의 뮤라드가 두달정도 먹을 수 있는 양에 55불 정도였는데
이 콜라겐은 10병에 27000이니까 한병에 2700원 꼴..
(이렇게 계산하니 스타벅스 커피보다 싼데요? -ㅁ-;)

헌데 이 제품도 평이 꽤나 좋더군요
우리나라가 이제 슬슬 뷰티 서플리먼트이 붐을 타는 반면
일본은 십년 전부터 붐이어서 좀더 제품에 믿음이 가기도 했구요

그래서 가격에 눈물을 머금고 과감하게 한 번 사보았습니다 ;ㅁ;

어라? 근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오전 3시에 잤는데도
피부가 덜 피곤해보이는 것 같고 모공이 살짝 줄어든 것도 같고
갑자기 기분이 둥둥 신났습니다~아하하 캬륵

이제 곧 다가올 소개팅 날을 위해-_-
열심히 피부를 갈고 닦겠습니다. 후훗
10병 다 먹어보고 피부 비교샷은 나중에 찍어보도록 할께요

자, 그럼 추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앗 !강혜정씨가 드디어 결혼을 했네요
지금쯤 둘은 유럽으로 떠났을까요??
타블로씨가 무릎팍에 나왔을 때 보여준 행복한 모습에 부럽부럽

하아... 이렇게 싱글의 염장을 지르던 한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군요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물론 두 분을 위해선 기뻐해야 겠지만 솔로의 슬픈 심정은?? 꺄오

언론에 공개된 이 웨딩포토를 보면서 제일 먼저 눈이 간 곳은 강혜정씨 머리의 리본이었습니다.
평범한 베일이나 티아라를 거부하고 본인의 귀여운 이미지에 잘 맞는 Big Bow를 선택했군요
드레스와 함께 어우러져 정말 귀여웠다는..후후

그리고 문득 이 리본의 출처가 궁금해지더군요
역시나 빠른 우리나라의 네티즌들..
웨딩플래너 분들이 까페와 블로그에 벌써 브랜드를 다 적어두셨습니다.

이 리본을 만든 곳은 Suzanne Couture Millinery라는 뉴욕의 한 샵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80만원 정도? 리본치고 비싸! 라고 하고 싶지만 일생의 단 한 번 뿐인 소중한 결혼식이니까요 :  )
주소는 http://suzannemillinery.ifp3.com/site/ 에서 확인해 보시구요
그래서 홈페이지의 사진을 넘겨보던 중 꽂히는 몇가지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전 리본의 광팬입니다.
-_-; 머리핀 뿐만 아니라 귀걸이, 벨트, 목걸이 등등도 리본 모티브로 된 것들을 갖고 있지요
그런데 리본이 붙은 베일이라니...
가십걸의 블레어가 트레이드 마크인 Big Bow 헤어밴드를 나오는걸 보고 미친듯이 하고 싶었지만
20대 중반의 나이, 얼굴 크기 등등을 고려해서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부가 되면 저렇게 머리에 왕 리본을 달아도 되는 거군요 아하하하하하



(짧은 베일과 왕 리본... 귀여워요 +ㅁ+)


(사실 좀 더 끌리는 쪽은 이쪽이에요! 베일에 붙은 자잘한 리본들까지 100배로 귀엽지 않아요??)


(사실 이 깃털 헤어장식도 맘에 들었다는.. 하지만 우아하게 생긴 사람한테 더 어울릴 듯 해요)

매번 Accesorize에 갈 때 마다 머리에 코사주를 대보면서 살까 말까 망설이지만
그 때 마다 절 말려주는 고마운 친구들 -_-+
머리에 꽃 단 광년이 같다고..크흑

사실, 저도 그래서 매번 망설이다 못산답니다..
매치할 만한 옷이 떠오르지도 않고, 거리에 하고 나갔을 때 쏟아질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요;;
'쟤 봐.. 머리에 꽃달았어~ 푸하하' 이런 것들이 두려운거죠..

도시 여성들의 Bible! Sex and the City에 보면 캐리가 머리에 꽃장식을 하고 자주 나오죠
캐리같은 패션리더라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 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고 나가는게 중요하지만
저도 바지를 먹은 엉덩이라던가, 유난스레 소녀스러운 패션을 한 사람들을 보면 풉 하고 웃어버리니까요;;
다른 사람도 자연히 머리의 꽃을 보면 웃게 될꺼라 생각하게 된답니다..크흑

하지만, 과장스런 머리 장식이 요란스러운 이 때, 유난히 머리에 꽃을 달고 싶어지네요..
안되면 최신유행 깃털이라도 -ㅁ-

지난 주, 신세계에 갔을때, Colette  Malouf라는 브랜드에서 깃털 헤어밴드를 봤는데 너무 예뻤거든요
헤어밴드로도, 벨트로도, 쵸커로도, 팔찌로도 쓸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었지만
문제는 가격?? -ㅁ-;;
(프랑스 브랜드인줄 알았더니 미국브랜드네요 http://www.colettemalouf.com/gallery/ )

그래서 친구랑 같이 지하 고속터미널 상가로 내려가봤더니
다양한 깃털 헤어장식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비싼 아이를 먼저 본 뒤라 눈에 들어오지 않아 결국 사지는 못했지만
머리에 커다란 장식을 달아보고자 하는 욕심은 더더욱 커졌습니다 0ㅁ0

그래서 이번주에 동대문을 뒤지러 갑니다!!
그러니, 혹시 길거리에서 머리에 커다란 꽃이나 깃털을 붙인 여자를 봤을 때 웃지 말아주세요
더 나이들기 전에 머리에 꽃을 달아보고자 한 욕심을 부려본 저 거든요 :  )
자, 그럼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아..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니 낯설어요;
안녕하세요~ Eugenie 입니다 'ㅁ'/

지난 달, 카드 값의 압박으로 한 달동안 쇼핑을 자제하고 살았죠..

그에 대한 반동으로 이번 달 폭핑('폭풍처럼 몰아쳐온 쇼핑'의 준말로 제가 만든...;;)이 몰아쳤답니다
옷에 화장품에...다음 달 카드 값이 또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ㅁ; 

특히 MAC에서 이번 시즌에 나온 디스퀘어드2 한정판은 친히 지름신님을 강림케 하셨답니다

디스퀘어드2는??

계속 보라색이랑 남색 펄 아이라이너나 섀도우를 시도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바로 디스퀘어드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에서 나왔더군요...후후후

그래서 그 중 Nude Ruse 립스틱, 비 그리즈 페인트 스틱을 질렀답니다
(추가로 이번 시즌 스타일 블랙의 다크 앤젤 애나멜까지...으흐흐)



(빛의 강한 압박이란...)

발색샷이 궁금하시면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자란 (어쩌면 인간이란?) 한정판에 약한 동물인 것 같아요.
꼭 내게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남들보다 먼저 사야겠다는, 곧 품절이 될거라는 압박감에
카드를 번쩍 꺼내들게 되는걸요 '_';

고등학교 시절, 한창 일본 락밴드에 심취해 있을 때는
한정판에 딸려오는 스티커 하나가 갖고 싶어서
점심값을 빼돌려 돈을 모으고
한달 전에 예약하고 가슴을 두근두근 기다리고

흥미가 떨어져 중고 CD들을 팔아볼까 했더니
일본음반이 개방되어서 CD들이 슬픈가격이 되어버린...-_- 하아..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성인이 되어서 단지 관심이 음악에서 화장품이나 가방같은 사치재로 돌아선 것 뿐인걸요
덩달아 단위도 커져서 이젠 점심값으로 해결 안되는 시츄에이션....덜덜덜

하지만 어쩌겠습니까..-_- 해탈의 경지에 이른 것도 아니고
마음의 욕망이 부추기는대로 열심히 카드를 긁어대는 수 밖에요..

자, 그럼 카드값 조심하세요~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은 토로링 메이크업의 응용편!
4가지 토로링에 대해 쓰겠습니다

제가 직접 한 인증샷도 올려야 할텐데 이놈의 게으름병은..
이따 집에가서 혼자 조용히 방에 틀어박혀 이것 저것 발라봐야겠어요 후후

제일 첫번째는 판다 토로링 입니다 >ㅁ< 



눈꼬리 속눈썹까지 판다 토로링

대담하게 위아래 눈꼬리 틈틈히 속눈썹을 붙여 판다풍으로 만듭니다 (이게 왜 판다풍이란걸까요;;)
밤에 놀러 나갈 때 충분한 메이크업이라고 설명해 놓았네요 

How to make up:
1. 먼저 윗 눈꼬리 강조
골드 섀도우 A (부르조아 미나 브루조아 Dose de Nacres 01번) 를 아이홀에 발라 빛을 내고, 
검은 리퀴드 아이라이너 B(시세이도 마죠리카 마죠루카 퍼팩트 오토매틱라이너 BK999)를
윗 눈 가장자리에 바른 후 부분부분 틈에 E (가네보 케이트 아이래쉬)를 붙입니다.

2. 아래 눈꼬리를 보다 강하게
인조속눈썹 D(샨티 Astrea 비르고 아이래쉬 포인트 타입 1번)를 아래 눈꼬리쪽 속눈썹위에 2~3mm간격으로
3개 붙입니다. 그리고 마스카라로 D,E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3. 라이너로 보강
검정색 리퀴드 아이라이너 C(가네보 케이트 임팩트 마커 BK-1)로 밑 속눈썹 사이 틈틈이 속눈썹뿌리쪽에 발라
보정합니다. C는 점을 찍듯이 라인이 이어지도록 해주면 됩니다.

위에 쓰인 화장품 외에 추천품은
슈에무라의 아이래쉬입니다.

요즘 슈에무라 아이래쉬가 인기가 많네요.
아트 아이래쉬인가?? 공작털이라던가 다양한 모양의 특이한 모양의 속눈썹이 많이 나와 잡지의 한 자리를
차지하더라구요. 하지만, 완벽한 눈화장이 아니라면 그런 속눈썹은 절대 무리겠죠?;;



두 번째는 후와 도로링입니다.
일본어로 '후와후와'가 푹신푹신(네이버 제공 후후후-_-) 이라는데  
푹신푹신한 메이크업이란게 뭔지 감이 잘 안잡히는;;
일본어 잘하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ㅁ; 꺄악

골드 섀도우로 후와 토로링
상냥하고 달콤하게 보이고 싶을 때, 섀도우와 브라운 아이라이너을 이용해 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How to make up
1. 섀도우로 반짝반짝하게
최고로 빛나는 골드섀도우 A(태양의 반짝임을 채워넣는 샤이니 섀도우는 여름의
필수품? RMK 인지니어스 파우더 아이즈 SH-01) 를 아이홀과 아래 눈꺼풀에 넓게 바릅니다.

2. 아이라이너를 눈꼬리에
브라운 아이라이너 B(깊은 브라운의 발색이 훌륭한 Cezanne WP아이라이너 펜슬 브라운)로
눈꼬리 < 모양에 라인을 그립니다. 덧붙여서 마스카라도 밤색으로 <모양 위의 속눈썹에 바릅니다.

이 밖의 추천품으로는
a. 약간 어두우면서 시크한 인상을 주는 Mamew 아이칼라 RIHO 3
b. 얼굴에 친숙하게 Stila 아이섀도우 스파클



여름색 아이라이너로 큐트 토로링

보통 쓰는 검정색, 갈색 아이라이너에서 비비드한 색상을 시도하는 것으로도 색다른 효과!
퍼플 아이라이너로 시원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감돌게 할 수 있네요 

How to make up
1. 검은색 라이너로 < 모양을
검은색 젤 라이너(매끈매끈하게 틈을 메워주는 젤 아이라이너 맥 플루이드 라인 블랙트럭)를 브러쉬로
눈꼬리의 <모양에 얇게 라인을 그려줍니다. 산뜻하고 샤프한 인상이 될 수 있죠

2. 퍼플 아이라이너로 시원함과 귀여움을 Up!
퍼플 리퀴드 아이라이너 B(비비드한 발색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Anna Sui 코스메틱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N200)
를 윗눈꼬리의 A라이너 위에 그립니다. 눈꼬리의 2mm 밖까지 라인을 그려줍니다.

그 외 추천품으로는
a. 워터프루프의 젤 라이너는 여름에 안심. est 아이래쉬 쉐이드 01
b. 어른스러운 플럼색상. MAC 리퀴드 라스터 라이너 파워플럼
c. 붉은 기가 감도는 퍼플색상이 얼굴에서 도드라지지 않고 아름다운 색을 내주는
Urban Decay 24/7 아이펜슬 12.1999

맥이라던가 안나수이에서 나오는 비비드 칼라 아이라이너는 언제나 사고싶지만
왠지 벽이 높달까요;; 나한테 안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전에 맥의 밝은 파랑색을 아이라이너로 쓰신 분을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덜 튀고 예쁘더라구요.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이 강하신 분이 하면 잘 어울리는 듯. 후후 




자, 그리고 마지막의 스위트 토로링 입니다.

무려, 3종류의 마스카라를 쓴 방법인데요
눈꼬리 부분의 속눈썹을 강조하면서 인형같은 귀여움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데이트때 활용하면 좋은 방법? 핑크 섀도우 덕분에 상냥함과 귀여움을 강조시킬 수 있는 겁니다.하하

How to make up
1. 윗속눈썹을 굵고 진하게
섬유가 들어있는 기초 마스카라 B(한 여름에도 아름다운 속눈썹을 유지시켜주는 가네보 kate 마스카라 베이스 S)를
위아래 속눈썹에 바른 후, 볼륨 마스카라 C(인상적으로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마스카라, 가네보 Kate 
임팩트 볼륨 마스카라 BK-1)를 윗 속눈썹에 바릅니다. 윗 눈꼬리 속눈썹에는 두 번 발라줍니다.

2. 아래 속눈썹도 풍성하게
아래 속눈썹은 화려하게 마무리 해주는 마스카라 A(Kose 코스메틱스 Fasio Lush Bloom Creater BK001)로
길고 굵게 또렷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핑크섀도우 D(Etuse 아이칼라 PK2)를 아래 눈꼬리에 면봉으로 가볍게
바릅니다.

이 밖의 추천제품으로는 
a. 단독으로 칠해도 굵고 길게 리치, 그리고 아름다운 곡선의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Shu Uemura Ultimate
Expression 마스카라 01
b. 끝으로 갈 수록 가늘어지는 브러시로 눈 꼬리 아래 속눈썹을 간단하게 여성스럽고 상냥한 모양으로
굵고 길게 만들어주는 부르죠아 Coup de Theatre 2in1 51
c. Cankaje No.04 가 있습니다. 

핏발선 제 눈이 보고싶으시다면 ↓

자, 그럼 다음주에 봐요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여느 때 처럼 기사거리를 찾기 위해 잡지를 뒤적거리던 중
(정확히는 잡지 사진 파일을 보던 중 -ㅂ-;)
눈에 띄게 귀여운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톤다운된 핑크와 잘 어울리는 모델이 있는 페이지 였습니다.

바로 밑의 사진이죠. 후후
뭔가 해서 히라가나 간신히 읽는 실력으로 읽어보니
인기얻고 있어요! 토로링아이메이크업! 이라는 거더군요..
(아무리 네이버를 뒤져도 토로링 이란 단어가 없어요 ;ㅁ; 이놈의 짧은 실력;;)


(훗훗 귀엽기도 하지 -ㅁ-)


(슬픈 제 포토샵 실력이니 발로 그렸냐는 질문은 사양 -ㅁ-;;)

연핑크 박스 안에 있는 사진이 스모키인데요 위아래 아이라인을 모두 검게 칠해준거 보이시죠?
저도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는 스모키를 하는데 눈이 확 커보여서 좋은 반면에
스스로도 부담스럽게 보일 때가 있고 조금이라도 번지면 그대로 다크서클 작렬!

그래서 아래 아이라인 뒷쪽 반만 라인을 칠해줄때가 있는데 바로 그 방법이 토로링 아이 메이크업이었던겁니다
위 아래 아이라인 뒷쪽은 무겁게, 앞쪽은 밝게 해서 눈가가 밝아보이고 눈도 그윽해보이는 1석 2조의 효과!

게다가 남자들이 스모키 아이를 싫어하잖아요? 무섭다고
반면에 여자들은 엣지있고 시크한 이미지의 스모키 아이를 좋아합니다
이 토로링 아이메이크업은 둘의 중간이라고 할까요??
남자에겐 귀여움을 어필할 수 있고, 여자들도 눈이 커보인다던가 등의
스모키 메이크업의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좋은거죠 :  )

방법은요,
1. 브라운 섀도로 위아래 눈꼬리를 무겁게 합니다.
(사용한 브라운 섀도우는 가네보의 coffret dor의 칼라믹스 아이즈 베이지 블랙 믹스입니다)
위의 아이섀도우 중 1번 색상을 아이홀에, 반짝반짝 골드 2 색상을 아래 눈머리와 윗 눈꼬리에 라인모양으로 바릅니다.
그리고, 브라운 3번 색상을 눈꼬리에 < 모양처럼 라인을 무겁게 그려주고 아래 눈꼬리엔 한 번 더 칠해줍니다.

2.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 라인을 강조합니다. 
(사용한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AUBE couture의 검정 리퀴드 아이라이너입니다)
리퀴드 아이라이너의 액을 손등에서 조절한 뒤, 눈꼬리의 < 부분의 거의 속눈썹에 가깝게 라인을 그려주세요.
속눈썹의 뿌리에 묻도록 가늘고 길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3. 마스카라로 위아래 눈꼬리 속눈썹을 진하고 무겁게 발라줍니다.
(사용한 마스카라는 에튜세의 글로시 컬 베이스 워터프루프 검정색 마스카라입니다)
마스카라를 전체적으로 가볍게 한 번 칠해준 후, 눈꼬리의 < 부분 속눈썹만 무겁게 한 번 더 발라줍니다.

Natural한 토로링 메이크업 완성!!  

위의 적힌 화장품 외에 추천제품은

아이섀도우: 쳐진 눈이 티가 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마죠리카 마죠루카 쥬얼리 아이즈 GD886
아이라이너: 짧아서 바르기 쉬운 스틸라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블랙
마스카라:  짧은 속눈썹도 놀랄정도로 길게 만들어주는 가네보 Coffret dor의 더블액션 마스카라

라고 하네요 -ㅁ- 아하하

자, 그럼 다음주는 제가 직접 집에서 해본 후 인증샷과 (응?과연??  -_-;; )
토로링 메이크업의 응용편 (판다토로링, 후와토로링, 큐트토로링, 스윗 토로링)을 올릴께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제가 좋아하는 Moyoco Anno상이
뷰티매니아 책에 사상최악의 헤어라는 글을 쓴 적이있죠..
읽을 때는 피식피식 웃었는데 제 자신이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쓰게 될 줄이야..

사건의 발단은 이러합니다
튀는 단발머리를 해보고 싶어 웹서핑을 하던 중
바로 밑의 사진을 발견한 것이죠!



일본 잡지의 이 언니가 너무 상큼하고 예뻐보였던 것입니다! 두둥
평소 자주 가던 미용실 아줌마한테 이 사진을 보여드리자
'음..머리 층 안내고 잘라서 밑에 펌 살짝 해주면 되겠네'라길래
별다른 반론 제기 없이 '네' 해버렸습니다.

그 후 결과! 제 머리는 사상 최악의 헤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표고 버섯>처럼 보이는 머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아아
세상에 송이 버섯도 아니고 표고라니요...
그 후, 단정한 단발머리로 다듬을 때까지 제 별명은 표고가 되어버렸구요 -ㅂ-;;

솔직히 가끔 제가 거울을 볼 때도
삼각김밥을 머리에 둘러 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곱슬인 제 모질 생각도 안하고 파마하고 숱도 안쳤으니
머리는 표고가 될 수 밖에요..

그래서 어찌 어찌 취업시즌 맞이 얌전한 단발머리를 하다가
최근에서야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주말 봉사활동을 나가서 만났던 손님의 헤어 스타일이 너무 예뻐서
가장 비슷한 머리를 네이버에서 한시간동안 뒤진 후
밑의 일본언니 스타일에 또 낚인거죠 (-_- ) 후우



하지만 제 머리는 다시 실패상태...하아...
저 파마하고 온 다음날 저희 이사님 曰
'그 머리 웃기려고 한거지?' (전 잊지않고 있습니다 -_-)

그리고 그 증거 샷



아아..언제쯤에나 퍼펙트한 헤어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완성까지의 길 너무나도 멀고 험합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다른 스타일 시도해보렵니다! 아자아자!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의 주제는 반짝반짝 은색 그라데이션 손톱만들기입니다 >ㅁ< 꺄아~
사실 전 이 방법을 미국에 있을 때 친구한테 배웠어요
손톱은 예쁘게 하고 싶은데 미국은 더더욱 비싸고..
그래서 기숙사에서 쭈구리고 앉아 맨날 둘이서 이 짓하고 있었다는..하하 

어렵지도 않고, 매끈하게 프로페셔널하게 바르지 않아도 괜찮고,
그래서 강추하는 방법이랍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완성샷  >ㅁ<  꺄아)



제가 그라데이션 손톱을 할 때 자주 쓰는 매니큐어인데요
하나는 핑크색 펄이라 그라데이션을 하면 벚꽃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봄에 하기 좋구요
실버 펄은 여름에 하면 시원해보이죠.

그리고 자잘한 펄보다는 굵은 펄로 하는게 더 예뻐보여요.
핑크 펄은 친구한테 받아서 잘 쓰고 있지만,
은색 펄은 좀처럼 맘에 드는 걸 찾을 수 없어서 헤메던 중
지난 번 글에서 소개한 핑크블룸이라는 사이트에서 간신히 찾아 구매했답니다 :  )
동네 화장품가게 현관에 나와있는 3천원짜리 아이들을 잘 뒤져보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전 귀찮아서....-ㅁ-;;;;;;;;;아하하하





자, 이 아이들이 오늘 사용할 아이들 입니다.
OPI의 Nail Envy, Jessica의 Nail Art용 펜, 그리고 다시 OPI의 탑코트 입니다.
Jessica라는 브랜드는 처음 보는데
사진에서 적당히 펄이 제가 원하는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처음엔 붓 부분이 특이하게 생겨서 깜짝. 네일 아트펜이라 그런가봐요.아하하



위의 사진은 그라데이션을 하고 일주일이 지난 뒤 칠이 벗겨진 제 손톱입니다
그라데이션의 장점은 매니큐어를 안 지우고 벗겨진 위에 톡톡 찍어주는 것만으로도
새 손톱처럼 다시 반짝반짝하게 할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오늘은 사진을 위해 깔끔하게 지웠답니다. :  )
(사실 리무버를 안가져와서 손톱으로 박박 긁어냈다는;;꺄아)

아! 그리고 주의! 손톱을 지우시고 나서는 바로 위에 매니큐어를 바르시지 말고
꼭 손을 씻어서 손톱위의 리무버 성분이 없어진 위에 바르세요.
안 그러면 손톱이 나빠진데요 ;ㅁ;



제일 먼저 Nail Envy를 바릅니다.
친구의 강력추천을 받고 산 일종의 손톱영양제인데요
저는 꽤나 괜찮은 것 같고 인터넷에서 평도 좋은데
손톱이 자주 부러지는 저희 엄마는 발라도 효과가 없다고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구요.



원래는 비닐이 코팅된 반질반질한 종이위에 매니큐어를 떨구고
스폰지로 찍어서 그라데이션을 하는데요
네일 펜이라 그런지 용량이 많지 않아서
비닐 종이위에 묻어버리는 양이 아까워 바로 손톱위에 찍어발랐습니다. 하하

.

그리고 날씬하게 잘라놓은 스폰지로 아까 묻혀놓은 매니큐어를 톡톡 쳐주면서 펴 바릅니다.
스폰지는 동네 문방구에서 한덩어리 500원정도 하더라구요.
그걸 가위로 날씬하게 네모 혹은 세모 단면으로 자르면 됩니다.
그리고 매니큐어가 너무 많이 묻어 단단해지면 가위로 끝을 잘라주면서 쓰면 되죠. 후후
(스폰지 덩어리를 봐서는 10년은 쓸 것 같다는;; 후덜덜)

이 때, 펄이 손톱 끝에 몰려야 예쁘더라구요.
골고루 펴바르면 그냥 손톱위에 매니큐어를 붓으로 바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신경써서 펄이 손톱끝에 몰리도록, 펄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도록 주의해주세요.



막 마친 상태의 모습입니다.
손톱이 잘 보이시나요?? 흐흐
스폰지로 찍는 방법이다보니 마르는 것도 빨라서 정말 편한 방법이랍니다 :  )
그리고 위에 탑코트를 발라주면 완성! 음하하하하 편하죠??



위의 제 발은 네일샵에서 은색 그라데이션으로 받은 것이랍니다.
확실히 더 예쁘죠?? 전문가의 손길은 역시...25,000의 압박만 아니라면 ;ㅁ;

사실 전 한가지 실버색상으로만 그라데이션 했지만
네일샵에서는 세가지 색상으로 그라데이션을 해주더라구요.


(제가 발로 그린 그림이니 이해를 'ㅁ')
전문가의 방법을 따라하려면 위의 그림처럼
은박지 위에 진한 은색 - 중간 은색 - 연한 은색을 나란히 펴 바른다음에
스폰지로 톡톡 찍어서 그라데이션을 해주면 됩니다.
혹시 세가지 톤의 매니큐어를 갖고 계시면 시도해보심도 좋을듯해요~ 하하

자, 그럼 이제 여름샌들을 신을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남았으니
한 번 손발톱에 시도해보세요~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꽤나 오래되었지만 카메론 디아즈가 나온 the Sweetest Thing (한국명: 피너츠 송)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섹시로맨틱코메디를 목표로 했지만, 그닥 유명해지진 못한 영화인데요(저만의 생각??)
그 영화에서 아직도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야한 신이 아니구요 -ㅅ-;;삐질
카메론 디아즈가 팔을 들어보이면서
'이것봐! 나이 먹으니까 팔 안쪽 살도 쳐진다고! 끔찍해!' 뭐 대충 이런 대사라고 생각했는데요

나름 팔만큼은 얇다고 자부해 온 저인데
저도 카메론 디아즈의 그 대사를 읊어줄 날이 결국 오더군요.
화장실에 비친 제 팔을 보았을 때 비명을 질러버렸답니다.
어느 새 이렇게 굵어지고 탄력이 없어질 줄이야...-_-;;
뱃살과 허벅지는 이미 손을 놓았으니 포기했고,
팔뚝 하나만은 믿고 있었는데...흑흑흑

그리고 이 책을 사버렸습니다.




이 책에 또 한마디 충격적인 말이 나오더군요.
"준희씨, 지금 준희씨에게 이 훈련이 너무 큰 고통일 수 있지만 훗날 40대, 50대가 되었을 때
탄력 있는 복근과 매끈한 몸매를 여전히 지니고 있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지금의 고통이 그때는 큰 기쁨이 될 겁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그러게요 -_- 엄마도 처녀 때 44kg,23인치의 젓가락 몸매를 자랑하셨으나
현재는 평범하게 뱃살로 고민하는 아줌마인걸요.
처녀적엔 말랐고 현재 매일 운동도 하시는 엄마가 뱃살로 고민하는데
지금 마르지도 않았고 운동도 안하는 제 50대의 모습은??후덜덜;;

과연 20대에 마지막으로 47kg을 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미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급 불태우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위에 다이어트 성공자들도 영향을 미쳤죠.
사촌언니가 에어로빅을 했었는데 그만두고나서 몸무게가 불고 또 불어
무려 80kg이 넘었었답니다.
그러던 언니가 정말 독하게 다이어트마음을 먹더니
키 168cm에 몸무게 45kg을 달성한 겁니다!!
꺄악! 이럴 수가..
다이어트 성공담을 들어보니
독하게 하루에 2시간씩 걸어다니고
밥은 반공기만, 정말 간식이 먹고싶을 때 무가당 두유 반컵이랑 방울토마토를 먹었대요
(후덜덜 -ㅂ-;)

그래서 저도 다이어트를 해보고자 나름대로 원칙을 세웠습니다.
1. 배부르게 먹지 않는다.
2.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3. 면종류를 덜 먹는다. (저 하루에 한 끼는 면식해야하는데 ;ㅁ;)
4. 가능한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
5. 탄산음료와 주스, 인스턴트 커피를 줄이고 차를 마신다.
6. 국을 먹을 때는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먹지 않는다.
7. 튀긴 음식을 줄인다.
8. 일주일에 두 번 운동을 한다.
9.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닌다.
10. 매일 밤 스트레칭과 아령을 한다.

하지만, 원래 의지가 강한 사람이 아니라
야채 먹기랑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는 것 외에는 잘 지켜지지 않네요.
그래서 8월 한 달은 독하게 마음먹고 47kg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볼까 합니다.
지금 후렌치 후라이 강하게 땡겨주시는데 꾹 참고 안 먹고 있구요
이번 주 부터는 수영 등록해서 유산소운동을 일단 하려구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블로그에 약속을 했으니
꼭 지키겠다는 의지도 강해지겠죠.
나중에 성공하면 인증샷도 올리겠습니다. 후후후  
자, 그럼 그 때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패션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Bling Bling 블로그
국내도입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