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거 같지 않게 지루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한낮에는 땀이 송글송글 날정도로 따뜻해 졌답니다.
당연히, 파리지엔느들의 옷도 가벼워졌죠

내츄럴하면서도 빈티지한룩을
너무나도 멋스럽게 연출했네요
깊게 파인 넥크라인이 독특한 그레이톤의 니트와
하이웨이스트 브랙 스커트.
대충 질끈 묶은 허리벨트
그리고 마무리는 그린 스니커즈로
스니커즈는 정말 다른나라, 다른민족에 상관없이 사랑하는 전천후 아이템!!!!!




오리엔탈느낌의 프린트가 매력적인 원피스를 입고 신나게 통화중
밸트와 부츠는 깔맞춤 해주는정도의 센스
이렇게 화려한 패턴의 옷과는 심플한 소품이 재격
아프리카 필의 귀걸이는 약간 오버하신듯하네요 ㅎㅎ
가방에 걸쳐둔 자카드자켓과 어떤조화를 이룰지 궁금




이언니, 계절을 너무 심하게 앞서가신듯
이날이 유난히 따뜻하긴했지만...
계절감을 너무 상실하셨네요
BUT
예쁜얼굴에 날씬한몸매
찰랑찰랑한  머릿결의 롱헤어
네일과 패티큐어까지 깔끔한것이
예쁜여자일수록 더 관리해준다는말이 맞는듯 합니다.




언듯 보면 홈웨어를 입고 나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편안한...
말 그대로 이지룩을 연출~~
티셔츠와 바지 가방까지 모두 오버싸이즈르 선택 했군요!
큰키와 마른 몸이 아니면 정말 연출하기힘든 스타일이자만..
한번쯤 욕심나는 스타일
꾸미않은 듯 해도 센스있고
신경쓰지않은 듯하지만 세련된
진정한 프렌치 쉬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루나의 마지막 포스팅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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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N VENU PARIS ESMOD  (0) 2010.03.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봄이 왔다고 날뛰어야 하는 이 때
꽃샘추위가 왠말입니까! 으아악

잠시 꽃다운 봄옷 입으며 길거리를 거닐었건만
다시 칙칙한 코트와 어그부츠로 돌아와야하는 가슴아픈 요즘입니다;;  

그래도 남쪽지방에 벚꽃은 피고 있다지요??
다음 주에 진해랑 하동의 벚꽃 축제가 있다고 하는데
산뜻하게 차려입고 남자친구랑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 굴뚝이네요

무얼 입고 나가야 하나 고민하는 분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늘의 글 시작합니다!
「This is it! 한 청바지 리스트」




아앗 데님으로 배기팬츠라니 허들이 높군요 -ㅁ-
작년에 케이티 홈즈가 톰크루즈의 청바지를 훔쳐입고 나온 듯한 패션을 선보였을 때
설마 유행이 되랴 했는데
일본에서는 먹히는 유행아이템이네요

끝단을 롤업하고 펌프스를 매치해서 귀여움을 연출!이 추천이라고 하네요
 
.


올해의 데님 늬우스!
1. 모델이나 셀러브리티 사이에서는 데님베스트가 대유행이라고 하구요
2. 2010 S/S 파리 콜렉션에서는 이른 데님 유행이! 데님으로 만든 온갖 아이템이!
3. 데님 너무 좋아! 린지 로한의 7가지 변화!
4. 다음번 유행 데님은 Dr. Denim으로 결정? (새로운 브랜드 이름인가봐요..-ㅅ-)
5. 곧 유행할 듯한 데님 스타일은 Gossip Girl을 참고!

.


크러쉬 데님과 블리치드 데님!
이런 청바지를 볼때면 2NE1이라던가 포미닛이 떠오르는데
굳이 한 가지 더 떠오른다고 한다면 과거에 보았던 충격적인 청바지가 있죠...
15년 전 쯤일까요? 한창 찢어진 청바지가 유행할 때 제 앞을 지나가던 어떤 분
엉덩이에 커다랗게 구멍을 뚫었는데 안에 팬티가 아니라 살이 보였어요...;ㅁ;
설마 노팬티에 청바지? 아님 T... 꺄악!! 제가 상상하고도 싫어졌어요!!!

.


칼라 데님
소녀시대가 대유행시킨 컬러데님입니다
유니클로에서 많이 보이던데요 파스텔 톤의 컬러 데님은 보기에는 예뻐보이지만
사이즈 44~55의 많이 마른 그녀들이 입어야 예쁜거지
제가 입으면 자칫 엉덩이가 2배가 되는 결과가;;

.


데님 자켓과 댕거리 셔츠
개인적으로 데님 자켓은 몸에 딱 달라붙거나 미니 스타일이 취향인데요
데님소재가 워낙 중성적인 소재라 좀 헐렁한 디자인이면 너무 남자처럼 보이더라구요
아베크롬비라던가 홀리스터에서 제 취향의 예쁜 데님 자켓이 많이 나오는 듯해요
 
올해 데님 소재의 셔츠가 많이 보이네요
청+청 이라는 코디네이션은 모델 외에는 절대 금지였지만
몸에 피트되는 연한 색의 데님 셔츠에 진한 색의 스키니 진을 입은게 요즘 또 이뻐보이더라구요

.



사로펫토와 하이웨이스트
음..사로펫토라는 단어가 왠지 멜빵 반바지를 일컫는 것 같은데 정확한 영어이름을 모르겠네요 -ㅅ-;;
이랬는데 의외로 간단한 단어라면 맥이 풀려버릴지도 ...
나이 먹어가면서 입기 힘든 대표적 스타일 중 하나 이니까
이 옷을 보고 끌리시는 분은 당장! 질러주세요 후후 -ㅂ-

하이웨이스트는 허리가 날씬해보이고 다리는 길어보이게 해주는 힘을 갖고 있답니다
다만 아저씨 배바지가 될까봐 시도를 못하는 것일뿐..-_-;
데님소재와 만나니 젊어보이고 발랄해보이는군요
특히나 캉캉 스커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

 예쁘게 봄옷을 입고 나오고 싶지만 아직도 코트를 벗어날 수 없네요
이런 날씨가 4월초까지 계속 될거라고 하니
과연 올해는 벚꽃을 언제나 볼 수 있을까 기다려집니다
자, 그럼 감기조심하세요~-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문자이는 겨울방학동안 빌딩으로 가득찬 시카고의 loop을 벗어나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그중에 오늘은 게이동네로 유명한 벨몬트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께요! 벨몬트에는 게이바, 게이클럽, 게이 코스튬가게들이 많은 참 분위기가 독특한 곳이에요. 지하철타고 loop에서 10분정도 밖에 안나왔는데 문자이는 갑자기 다른 나리에 온듯이 너무 색다른 분위기에 압도 당했답니다.



자, 여기가 Belmont street이에요!



골목을 드러서자마자 보이는 재미있는 간판.
oh my, you should eat!
그렇죠~ 어딜가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진리는 통하나봐요~ㅎㅎ

벨몬트는 전체적으로 시대가 80년대로 돌아간듯 빈티지스러운 가게들이 거의 다에요.


이 옷가게는 아무래도 코스튬 가게같은데, 이름부터 심상치가 않네요.

사진4.

역시 이름에 걸맞게 섹시한 언더웨어가 촌스러운 마네킹에 입혀져있네요.ㅎ
이동네는 마네킹이 다 이렇게 생겼어요!


안을 들여다볼까요? 이젠 진짜 코스튬이네요.
안에도 곳곳에 장식품들이 소름끼칠정도로 괴상하고, 분위기가 묘했어요.



벨몬트에는 아메리칸어페럴도 분위기가 좀 달랐어요.
저 네온간판. 벨몬트의 특징이랍니다!

자, 이번엔 진짜 할로윈에 입을법한 의상을 한번 볼까요?


이옷들은 빈티지가 확실한 것 같죠?
시대가 옛날로 돌아간 것 같네요.
문자이는 이런 빈티지에 열광하진 않지만 궁금해서 한번 입어보고 싶네요~



ㅎㅎ 분홍색 가발에 천장엔 거미에 외계인 마스크에, 모피까지.
뭐하나 안특이한게 없네요.



오, 이렇게 요상한가게에도 입을만한 옷이 있네요.
잘입으면 괜찮겠다~ 싶었는데...가격을보니.. 그돈주고는 못사겠더라고요.ㅎ
아무튼 문자이는 오랜만에 신기한데와서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무것도 사진 않았지만요;

이건 보너스~ 벨몬트에는 세탁소도 특이하답니다.
마네킹이 너무 쉬크하게 빨래를 들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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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이의 학교 생활  (0) 2010.04.0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슬금슬금 어느새 봄이 왔네요
'Cold' 가 아닌 'Fresh'한 공기와
'Grey'의 메마름 아니라 'Green'의 촉촉함이 돌아옵니다!!

특히 이번 겨울이 매섭고 추웠던 만큼 다가오는 봄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네요!!캬악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2010 멋쟁이 베이직을 마스터하자! 도쿄걸즈의 패션키워드 8! 입니다



Keyword 1. 발 부분에 볼륨을
주변에 지나다니는 일본여자들을 볼때마다 신기한게
특이한 양말입니다.

한국에서도 제가 중학교때 쯤.. 그러니까 13~14년 전 (으악! 제 나이가 다시 실감났어요!)
일본에서 건너온 루즈삭스가 유행했었죠
그 뒤에 한국은 폴로양말 -> 캐릭터 양말 -> 레깅스로 발 패션이 변했다면

일본은 유치원때 신었던 것 같은 레이스 양말에 구두를 신는다던가
특이한 색의 덧버선;; (발목없는 양말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모양은 버선인데;;)에 샌들을 매치시킨걸
길거리에서 종종 볼 수 있더군요

한국에서는 살색이나 흰색, 검정색의 덧버선을 신음으로써 신은걸 감추려고 한다면
일본은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 간주해서 그 나름의 멋을 추구하려고 하는 듯한게 다른점이랄까요

그래서 도쿄 걸즈가 되기 위한 키워드 한 가지!
바로 발 부분에 볼륨넣기 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리가 얇아보이기 위함일까요?
샌들에 양말이나 스타킹을 매치한게 많은데요
프라다에서도 얇은 실크 스타킹과 킬힐을 매치시켜 모델들을 넘어뜨렸었죠

하지만, 무릎까지 올라오는 글래디에이터샌들에 회색 반 스타킹을 매치시킨건
자꾸 흰양말에 스포츠샌달을 신은 우리 아버지들이 떠올라 슬퍼지네요
프라다 정도 까지가 좋은거겠죠? 




Keyword 2. 드레이프 탑

음.. 뇨로링이 뭔지 네이버 일어사전에서 검색이 안되는군요
그래서 제가 드레이프 탑이라고 적어놓았는데요

풍성한 드레이프 가디건이 Tokyo Girls 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히피분위기도 나고 풍성한 아랫부분 덕분에 뱃살, 허릿살이 커버되니
하나쯤 장만해서 사진 속 모델처럼 입어보고 싶어요 -ㅂ-



Keyword 3. 흙 색 계열의 레이어드

베이지와 회색, 카키 색등 흙에서 볼 수 있는 색을 레이어드 해서 편안한 느낌의 Easy룩을 내는거군요

어렸을 때는 연한 베이지 색이 좋았는데 지금은 진한 베이지 색이 훨씬 좋아졌어요
아무래도 옷을 입기 편한건 진한 베이지 쪽인 것 같아서요

연한 베이지는 아무색에나 잘 맞을 것 같은데 은근히 둥둥 뜨는 경향이 있어서요;;
(아직 제 스킬이 부족한걸까요?)
파스텔 톤의 색이나 흰색과 잘 어울리는데
그런 색들이 제 얼굴에는 잘 맞지 않아서 같은 디자인이라면 진한 베이지를 고르게 되네요
(갑자기 카레가 먹고싶어졌어요 -_- 이건 옷이랑 무슨 관계?)

위의 모델처럼 입는 분들을 아직 한국에서는 잘 없죠?
정말 편해보여서 출근룩으로 하고 싶지만 왠지 아줌마라고 불릴까봐;; 아하하



Keyword4. 캐릭터

캐릭터를 격하게 사랑하는 것 또한 도쿄 패션 걸즈의 특징이네요
한국에서도 여러 브랜드들에서 미키마우스, 스머프, 스누피 등등
여러 캐릭터들이 나와 우리를 즐겁게 해줬죠 후후후
(아이스버그의 루니툰즈 캐릭터들은 귀엽긴 하지만 왠지 조폭아저씨들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요?)

캐릭터가 잔뜩 그려진 레깅스는 왠지 2NE1이 입으면 잘 어울릴 듯
캐릭터 티셔츠 만큼은 우리들도 얼마든지 소화 가능하니
열심히 입어보자구요 -ㅁ-/

하지만, 캐릭터 티셔츠라도 모든게 다 OK는 아닙니다!
어정쩡한 파스텔톤의 색에 그냥 귀엽기만 한 티셔츠는 자칫 잠옷을 입고 나온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캐릭터 티셔츠라도 쿨한 아이를 고르는 것은 필수!

Keyword5. 쓰는 것들

사진 속의 모델은 큰 리본을 머리에 붙이고 있네요
마치 승마대회에 나온 영국 귀족들이 단정한 투피스에 붙인 머리장식 같아요;;

저걸 머리에 하다니 역시 일본패션엔 과감한 면이!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은 패션소품 센스가 남다르다던데
전 아직도 갈길이 먼가봅니다.
욕심은 많아서 브로치라던가 모자라던가 목걸이라던가 잔뜩 사다놓고
거울앞에서만 하거든요 -_-;
실제로 하고 밖으로 나온적은 손에 꼽죠
게다가 왠지 모를 혼자 부끄러움에 결국 빼서 가방에 넣고 오게 됩니다.

자신있게 액세서리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게 최근의 희망입니다 -ㅁ-




Keyword6. 얇은 눈썹과 파워풀한 눈 메이크업

다시 한 번, 제가 이 블로그를 진행하게 해줬던 근본!
Moyoco Anno상의 Beauty Mania에 보면
눈썹은 얇게, 혹은 탈색해서 거의 없게 한 다음에
눈에 파워 아이라인과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 주면 엄청나게 귀엽다고 써놓았는데

그걸 보면서 과연 귀여울까? 하는 의심을 갖게 되었죠
하지만, 몇몇 일본 잡지들을 보면서 괜찮은데? 해서 한 번 해볼까 했었는데
눈썹을 예쁘고 가늘게 밀 자신은 없고
그럼 탈색인가?하고 해보려 했더니 한국에서는 아직 눈썹염색약이 없더군요
행여나 머리 염색약으로 하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분! 절대 안됩니다! 눈 다쳐요!

그래서 찾아낸 대안이 슈에무라의 옅은색 아이브로우 매니큐어!
마스카라 솔처럼 생긴걸로 눈썹을 슥슥 쓰다듬어 주면
옅은색 눈썹 완성! 하하

Keyword7. 대담한 귀여움

에스닉한 프린트나 배기팬츠 등을 생각하면 귀엽다는 생각보다는 과감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도쿄 걸즈는 이러한 난이도 10의 아이템들로도 귀엽게 코디를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잡지 속 모델을 보아도 제가 도전의 마음을 먹으려면 10년쯤 걸릴듯
(그 때는 이미 무리...-_-; 정신나간 아줌마가 될 확률이 높음)



Keyword8. 스포츠 토핑

스포티한 아이템들로 발랄하게 코디하는 것! 또한 도쿄 걸즈의 패션 키워드라고 하네요
8개 키워드 중 가장 한국이랑도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거네요

화사한 바람막이 점퍼라던가, 스니커즈 그리고 컬러풀한 가방을 코디하면 봄나들이룩 완성!

사진 속 프레드 페리의 어깨뽕 -_-;; 피케셔츠와
모델이 입은 그라데이션 바람막이는 어찌나 귀여운지!!

으악! 또 마우스와 키보드가 춤추기 시작합니다!!

----------------------------------------------------------------------------------------------------

화사한 봄이 찾아오기 전, 언제나 꽃샘추위가 있죠;;
급히 감기걸릴 수 있으니 모두들 조심하시고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을 기다려 보자구요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Eugenie입니다

슬슬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 낮에는 14도까지 오른다니 봄이 오긴 오는군요~
그래도 아침 저녁은 아직도 겨울같아요
얼른 봄 그리고 여름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오리털 점퍼는 지겹잖아요?
무겁고 움직이기도 둔하고
산뜻한 봄원피스 입고 소풍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
샌드위치 만들고 딸기 씻어서 벚꽃 아래에서 꽃놀이를!

하지만, 봄이 오면 걱정되는게 하나 있죠
바로바로 강해지는 햇빛!
주근깨가 생기는 피부는 아니지만
쉽게 타는 얼굴이라 자외선에 걱정입니다.

SPF가 높은 선블록을 발라줘야 한다는 걸 알지만
이중세안이 귀찮아서 여전히 메이크업베이스와 BB크림만 섞어 쓰는 나날입니다

사실, 저는 피부가 초등학교때부터 나빴던 관계로 꽤나 이것저것 화장품에 투자를 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친할머니가 실로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피부를 갖고 계셨는데
전체적으로 톤이 까맣고 빨갛고 여드름이 막혀서 뽈록뽈록 파란게 얼굴에 돋아있고
눈밑에는 비립종까지...-_- 
본인은 절대로 원래 피부가 그랬던게 아니라
고등어를 잡숫고 알러지가 나는 바람에 그랬다고 주장하셨는데
세상에 유전되는 알러지가 있을리가요...흙
(뭐 고등어를 드시고 식중독 걸리셨을 때 쯤 뽈록이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을 수도 있지만요)

이 유전자가 어찌나 최강인지 저희 아빠 형제 절반 이상이
그리고 손자손녀계까지 유전이 되었답니다;;
덕분에 어려서부터 피부는 뽈록뽈록!!
아빠가 처음 미국출장다녀오셨을 때 사오신게 크리니크 3step이었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화장품 만큼에는 투자를 하게 되었답니다
잡지를 읽을 때마다 휙휙 날아와 머릿 속에 박히는 화장품 이름들!

고가 화장품이던 저가 화장품이던 좋다면 다 사서 써보고 싶은 이 불타는 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솔직히 모든 한국 여성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지금 화장품 리뷰하시는 블로거 분들 정말 많이 계시죠
항상 꼼꼼한 설명과 시연방법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 읽어보고 좋아보이는게 있으면 가급적 구매하는 편인데요
그 중 써보고서 우와 좋았다라고 느낀건

1. OPI Avoplex Oil

2. OPI Malaysian Mist 컬러

3. 질 스튜어트 Pure Lasting Makeup

4. 슈라멕 비비크림

5. 네이처 리퍼블릭 폴리네시안 프레시 라군워터 크림 

6. 미샤 퓨어소스시트마스크 진주

가 있습니다 -ㅅ- 물론 지금도 애용하는 제품들이죠 후후



비싼 제품도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저렴한 제품들도 있고..
역시 내 피부에 맞는 걸 찾아가는 재미겠죠?

1. OPI Avoplex 오일 (\21,000~44,000)

제가 위에 링크 시켜둔 곳은 30ml가 21000원 정도인데 44000원에 판매하는 곳도 있네요;;
두 배차이라 가격을 쓰기가 애매해서 안썼답니다

꽤나 깔끔한 손톱이었었는데 작년부터 손톱 주변에 큐티클이 하얗게 일어나 지저분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네일샵 가서 밀어줘야 한다는건 아는데 그거 꽤나 아프고 무서워서요;;
대신에 이 오일을 구입해서 손톱과 발톱 주변에 발라주기 시작했답니다

근데 정말 효과 최고!
그저께 밤에 손톱과 발톱 주변에 바르고 잤는데 오늘까지도 손톱 주변이 깔끔하네요
오늘밤에 또 발라주면 이번주는 깔끔히 넘길듯 해요
 
2. OPI Malaysian Mist 네일 컬러 (\6,500~22,000)

피부관리랑은 상관없는 아이템이지만 일단 넣어보았습니다 -ㅂ-
어떤 분이 홈쇼핑 쇼 호스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컬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지름! 역시나 제가 샀던 곳에서는 6500원인데 네이버 지식쇼핑에서는 22000원짜리가 검색되네요;

살구빛이 도는 얌전한 핑크입니다.
특히나 피부가 흰 분이 바르시면 더더욱 돋보일 것 같은데
저는 피부는 비록 까맣지만 -ㅅ-;; 자기 만족을 위해 바릅니다;;
정말 얌전하고 조신한 느낌이 드는 네일컬러거든요

단점을 말하라면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피부가 어두운 분들에게는 잘 안어울린다는 것과
연한색의 컬러이기 때문에 기술있게 바르지 않으면 붓자국이 잘 납니다
저는 붓자국 때문에 세번쯤 바르는데 두번 바르셔서 손톱색이 살짝 엿보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Jill Stuart Pure Lasting Make Up Base (\41,000~45,000)

전에도 소개해드렸는지 잘 모르겠는데 -ㅂ-
작년 이맘 때쯤 현대백화점에서 메이크업 강습을 받을 때
강사선생님이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한 번 얻어 발라봤는데
처음에는 이게 뭐야;; 아무 효과가 없잖아 했는데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니 엄마가 얼굴이 급 환해보인다고
그래서 당시 한국에 들어와있지도 않았기에 일본에서 구매대행으로 구입했었답니다 

핑크빛의 묽은 액체인데요 자칫하면 손등에서 흐르기도 -ㅂ-;
잘 흔들어서 미세한 펄과 액체를 섞어준 다음에
100
~500원 정도 사이즈로 잘 짜서 얼굴에 열심히 두드려서 펴주면 얼굴이 살짝 환해진답니다

아침에 시간이 없을 때는 슈라멕 비비크림과 섞어서 발라준답니다 --
SPF15
에다가 질 스튜어트 특유의 향기가 있어서 편하게 기분좋게 쓰고 있어요


4. Nature Republic Polynesia Ragoon Water Fresh Aqua Cream (\8900)

엄청나게 긴 이름이죠?
이건 CeCi잡지에서 여름용 가격대비 최고의 수분크림이라고 추천하길래 샀습니다

T
존이 지성이라 여름용으로 추천되었더라도 사철 다 쓰거든요

한국콜마에서 생산되었다는 믿음도 있고
역시나 감동적인건 50ml 89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
꽤나 보습력이 있는 것 같아 한 통 다쓰고 재구매 했습니다
.

그런데 어떤 분 글을 보니 방부제가 꽤나 들어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쥴리크나 하우쉬카 같은 류를 더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 안 좋아하실 제품일듯

5. Schrammek BB Clasic

원래 비비크림 안쓰고 선크림만 발랐었는데
친구의 강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왔을 때 이걸 발라주면
어느정도 진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뾰루지 진정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바르고 나면 하루종일 적당한 수분과 유분이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에 샘플로 나온 유명 회사의 BB크림을 발라본 적이 있는데
톤이 제 원래 얼굴에 비해 지나치게 밝은데다가 얼굴이 급 건조해지더라구요

단점은 비싼 가격과
(
인터넷에서 14만원 정도더군요;; 전 친구에게 부탁해서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사고 있습니다
)
SPF
기능이 전혀 없다는 것, 그리고 심한 지성에게는 기름이 많이 돌 수 있다는 건데요


저는 계속 애용할 생각으로
매우 아껴가면서, 선크림이랑 섞어가면서, 루싱파우더 찍어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

6.
미샤 Pure Source Mask 진주 (\1,000)


미샤 세일 때 대량 구매를 해서 엄마랑 사이좋게 나눠쓰고 있습니다 --
천원짜리 팩에 무슨 효과가 있겠어? 라고 의심했지만

오오 의외로 하고 나서 촉촉해지는 효과가!

여태까지 록시땅이나 시슬리의 수분 마스크 등등을 써봤는데

미샤도 가격대비 좋더라구요
그래서 요즘도 일주일에 한 번 씩 애용하고 있습니다 --

--------------------------------------------------------------------------


다가오는 봄, 꾸준히 피부 관리해서 봄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 보자구요!

자, 그럼 -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루.학.소
루나의 학교를 소개합니다~
얘는 파리에서 뭐하나 혹시라도 궁금하 셨던분들ㅋㅋㅋ
루나는 파리에스모드 2학년에 재학중이랍니다!
에스모드는 파리의상조합과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전통이 있으면서 유명한 학교랍니다.
  얼마전 3학년들의 과제전이 있었담니다~


이곳은 학교를 들어오면 가장먼저 보이는 공간으로
불어로는 re-de-chaussee라고 하는데요~
과제전이나 간단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답니다~
지금은 파티 준비중~


스팽글 조끼와 베레모로 스타일에 힘좀준~알렉산드라~
독특한 레인부츠의 마리나 도촬컷!
과제전을 하지만 수업은 있기 때문에
몽마르트에 있는 원단시장에 갔다와서 다들 수업전부터 지쳤답니다.
사진 찍거나 말거나 ㅎㅎㅎ
저희는 사진속 보이는 파랑 비닐봉투가
가장 저렴한 marche-saintpierre라는 원단가게...
근데 한국의 동대문만한 곳은 없는거 같아요~
동대문 원단시장을 프랑스로 데려오고 싶어요


저랑 완전 단짝은 스실
약간 동양스러운 이목구비가 사랑스럽죠~
빈티지한 스타일 연출의 최강자랍니다.
오늘도 바지와 부츠!! 굿 초이스~
뒤에 능글맞게 카메라를 보며 장난치는 토마와 여친이자 우이반 반장이 루~
루가 좀 아깝긴하지만 잘어울리는 c.c
루는 언제나 심플하고 쉬크한 스타일~
그리고 그녀의 자존심 힐~
"루! 나는 너 힐을 안신은건 한번도 못봤음 ㅋㅋ"







오늘 과제전 중에서 베스트들을 모은 컷!
여름에 있을 졸작쇼의 준비과정이라고 볼수있는 과제전인데요~
위에 니트들은 너무 예뻐서 사고 싶을정도였답니다 ㅎㅎ
내년에 3학년이 되서 쇼 할것을 생각하니 루나도 두근두근
퐈이야~
하게 되는 하루였답니다.


파리 에스모드의 패션을 향한 열정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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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봄  (1) 2010.04.0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Eugenie입니다~

Beauty Mania에 글을 쓴지 참 오래되었네요
사실 여기다가 써 놓고서 안 지킨 약속이 너무 많다죠;;

뷰티 서플리먼트 결과라던가
다이어트 체조 결과라던가
네이버 검색결과 더 잘 해석한 글들이 많아 일주일간 해석하고도 공개하지 않았던 일본녀 메이크업에 써놓은
비슷한 화장품으로 따라해보고 실사 올릴께요 라던가 등등등...

양치기 소녀가 되어버린거죠 -ㅂ-;

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뷰티 서플리먼트는 아직도 냉장고에 들어있는 상태이고
(4병인가 남았더라구요;;피부에 좋은가? 도 잘 모르겠구요;;)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가 있는건 운동보다는 「근심」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정말 작년 10월~11월 스트레스로 인해 밥 세끼 제대로 못먹고 생애 처음 위경련을 경험했을때
일주일 만에 3kg감량 했습니다;;근데 예쁘게 빠지는게 아니라 정말 얼굴이 꺼멓게 죽어가면서 빠지더군요;;하하)

그리고 일본녀 메이크업은 화장 후 디카에 찍힌 제 눈 주름때문에 깜놀해서 그대로 지워버렸답니다
(도대체 눈가에 아침저녁으로 찍어바르는 아이크림은 다 어디로 갔답니까!! 으악!!)

뭐, 그래서 한동안 약속도 못지킨거 Beauty Mania에 쓸 용기가 안생겼는데
제 글 「사상 최악의 헤어」에 남겨주신 댓글에 힘을 얻어 다시 쓰려고 돌아왔답니다 후후
(사상 최악의 헤어는 여기: http://mybijoux.tistory.com/25)

요즘 뭐 새로이 하고있는 다이어트도 피부관리도 없어서 뭘 쓸까나 하다가
문득 Moyoco Anno상의 Beauty Mania에 들어있는 향수타워가 생각이 나더군요
방 안에 3층 정도의 장식장이 있는데 층별로 쓰는 향수를 나누어 놓았다는 걸 읽고 깜놀..

전 향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향수 매니아는 아니라서요..
같은 향수라도 보틀 디자인별로 모으시는 분을 보면 대단...

그래도 향기를 맡는건 꽤나 좋아해서요
종종 미국 잡지에 보면 향수 광고페이지의 접힌 종이를 열면 향기가 나는 페이지가 있죠?
그럼 페이지 열고 코를 넣고 향을 킁킁 맡고 있습니다;; (개??)
그리고 혼자 흐뭇한 상태가 되죠

그러나 극게으름뱅이라 실제로 향수는 일주일에 한 번 뿌릴까 말까 입니다;;
5년도 더 전에 산 향수들이 아직도 있을 정도니까요
사실, 지하철에서 향수냄새 강하게 나는 사람이 싫은지라
외출할 때는 저도 잘 안뿌리게 되더라구요

어찌되었든 현재 갖고 있는 향수는 딱 2개
Estee Lauder의 Pleasure랑 Gucci의 Envy 입니다



왜 이 두 향수를 골랐어? 라고 한다면 Pleasure는 이런 저런 이유가 있지만
Envy는 그냥 세일해서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미국 TJ max였었나.. 25불에 팔았었거든요;;)

둘 다 플라워 계열의 향수로서 
Pleasure는 건조한 꽃향기랄까요.. 왠지 메마른 느낌이 난다면
Envy는 정말 발랄한 꽃의 느낌이죠
항상 제 친구는 올 때마다 향기를 맡아보고 역시 내 취향은 Envy라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취향은 Pleasure니 이걸 더 격하게 사랑해주는 수 밖에...

근데 향기라는건 처음 각인되는게 가장 영향이 큰 것 같아요
Pleasure를 처음 알게 된 건
중학교 때 같은 반 여자애가 선물로 받았다며 학교에 들고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의 필통에 가득 뿌렸더니
그 남자애가 필통을 던져버렸었거든요;;

그 때의 기억 에다가
왜 만화 Kiss에서 보면 고시마 선생이 어느새 숙녀로 큰 자기 제자한테 
이 향수를 선물로 주잖아요?
근데 그 책에서 이 향을 '성숙한 여인의 향기'라고 표현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향수였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여행가시면서 선물로 뭐가 좋아? 라고 물으셨을때
당당히 'Pleasure요!'라고 이 불효막심한 손녀는 외쳤더랬죠...-ㅁ-; 

그 때부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 No1.이 되었답니다

비록 외출할 때는 잘 안뿌리고
자기 전에 혼자 침대 위에 뿌려놓고 히죽거리고 있지만요;;

하지만 언젠가는 향수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만약 바꾼다면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향수는 Ralph Lauren의 'Romance'!
정말 건조한 꽃향기 끝에 오는 은은한 잔향!! 
Yves Saint Lauren의 'Baby Doll'같은 것도 좋긴 한데 향이 지나치게 달잖아요?
귀여운걸 추구하지만 어린아이 같은건 싫어!이기 때문에
꽃향기이지만 건조한 향이 딱 제 취향인듯!
남자 스킨향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이 외에도 꼭 한 번 해보고 싶은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바로 커플향수??

현재 쓰고 있는 Pleasure도 그렇고 쓰고 싶은 Romance도 그렇고 
둘 다 커플링 남자향수가 있죠

전에 남녀가 각각 뿌린 커플향수가 분위기와 서로의 체취(페로몬?;;)가 어울릴때
환상의 앙상블을 이룬다는 만화였나 광고였나 드라마였나?;;를 본 적이 있는데요

때문에 꼭 한 번 +ㅁ+ 해보고 싶은데
Pleasure와 Romance의 이미지가 말쑥하고 선이 여린 DKNY모델 같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과연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커플향수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각자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뿌리는 사이더라도
남친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ㅁ;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는데요
산뜻한 floral 향수 뿌리고 길거리로 나서서 봄을 만끽해보자구요
얼른 벚꽃이 피기를...
그럼 See you!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처음 이 사진을 Vogue 표지에서 보았을 땐 그녀가 내뿜는 포스에 '헉'하고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전적인 궁의 배경과 강렬한 빨간 드레스의 그녀가 어우러져
현대판 버전의 '비너스의 탄생'을 보는 것 같았거든요

사실, 이렇게 표지를 장식한 그녀를 보기 전 까지는
뉴스에서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귄다는 정도로밖에 알지 못했습니다.
'음.. 그냥 예쁜 사람이네? 사르코지 대통령이랑 별로 안 어울리는데?'
이 정도의 느낌이었달까요...

근데 잡지를 사서 찬찬히 그녀의 삶을 읽어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과연 퍼스트 레이디가 이래도 되? 그런 느낌이었어요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퍼스트 레이디는 조신하고 얌전하고
대통령을 서포트해서 외교라던가 내조라던가 해내는 이미지잖아요?

하지만, 실제로 그녀의 삶은 소설 같다고 할까요?
아니면 실제의 삶이라 더욱 다른 사람이 보기에 재미있는 걸까요?
온갖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다 섞여 있는 그녀의 삶은 탄생부터가 한국 드라마 스럽습니다;;

이탈리안 콘서트 피아니스트 Marisa Borini와
실업가이자 클래식 작곡가인 Alberto Bruni Tadeschi의 딸이지만
실제로 본인이 Vanity Fair지에서 고백하기에는 생물학적 아버지는 다른 사람이라고 했죠
어렸을 때 붉은 여단의 협박 때문에 파리로 옮겨와 학교를 가고, 모델이 되고
한 때는 모델 수입 세계 20위 안에 들기도 할 정도로 인기모델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수로 데뷔해 그녀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합니다.



<샤넬, 펜디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그리고 클라우디아 쉬퍼와 함께>



      <랑방의 디자이너 알버 엘바즈, 탑 모델 오드리 마네이, 린다 에반젤리스타와 함께>



                        <그녀의 앨범 자켓>



                                          <토리노 올림픽 개회식에서>



                                             <Eric Clapton과>




                                       <Raphael Enthoven과>
 
게다가 중혼주의자로서 에릭 클랩튼과의 화려한 연애도 유명하고 
롤링 스톤즈 믹 재거와 탑 모델 제리 홀의 결혼이 깨지게 한 원인 제공자 (?)라는 말도 있죠
그리고 실제로는 철학자 Jean Paul Enthoven과 동거하다가
그의 아들 Raphael Enthoven의 아이를 낳기도 했구요
때문에, Raphael Enthoven의 부인이었던 소설가 Justine Levy는 그녀를 모델로 한 소설을 쓰면서
'Terminator smile을 가진 Husband Stealer'라고 표현했다더군요

사르코지 대통령도 화려한 결혼-이혼 전력이 있지만 (그녀가 세번째 부인이죠;;)
그리고 처음에는 논란이 심했지만
현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그리고 세계에서 사랑받는 First Lady가 되었죠

하지만, 아직도 어떤 사람들은 그녀를 다이애너 비나 재클린 오나시스 캐네디에 비견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그녀의 화려한 연애전력 때문이겠죠
아무리 옷을 잘입어도 First Lady는 천성부터가 남달라야 한다는게 그들의 의견인데
Man Eat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녀니까요 -ㅁ-;;

그래도 그녀의 Terminator Smile을 보면 같은 여자임에도 '퐁'하고 빠져버릴 수 밖에 없어요
반짝반짝한 눈과 그녀의 스마일을 보면 세계정복도 간단!
실제로 엘리제 궁에 들어가면서 지은 그녀의 미소에 힘이 풀린 근위병이 있었다죠

그녀가 First Lady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또다른 이유는
모델 당시 찍은 그녀의 누드 사진들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이 기사를 위해 사진을 찾을 때 야후와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사진은
그녀의 누드사진이었답니다;; (Peeping Tom의 심리??)

패션모델로서 당당히 찍은 사진이지만
아무래도 보수적인 사람들의 눈으로는 감히...라는 느낌이겠죠?
하지만, 남편이 괜찮다는데 뭐 어떻겠어요 -ㅁ-

어쨌든 결혼에 골인한 둘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First Lady로서의 역할도 잘 해내고 있습니다
키가 작은 사르코지 대통령을 배려해서 항상 플랫슈즈만 신고
프랑스의 First Lady로서 자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기금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델 출신 그녀의 First Lady Look은 완벽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 그럼 보실까요?



크림색 원피스와 자켓의 조화가 환상적이네요
센스있게 허리에 리본 벨트와 크림색 구두로 깔맞춤까지!
얌전하지만 패션의 나라 프랑스 영부인으로서 패셔너블한 최고의 룩인듯!



정말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정한 옷들이죠?
특히 첫번째와 두번째의 원피스 독특한 카라와 허리의 왕리본 (+ㅁ+ 리본매니아 Eye Beam!)좋아요!!!
눈에 불을 켜고 비슷한 옷을 찾아봐야 겠어요!! 너무 좋아요!!으악!
하지만 솔직히 세번째와 네번째 드레스는 모델이라는 그녀의 몸매덕분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쿨럭
어렸을 때의 꿈이 저런 옷이 잘 어울리는 여자였는데 말이죠...
현실은 츄리닝?? 꺄아!



첫번째 원피스도 넓은 칼라의 원피스네요
때문에 더 어려보이고 발랄해 보이는 것 같아요
팔꿈치의 주름에 눈이 좀 쏠리긴 하지만 그래도 그녀를 누가 할머니로 볼까요
(사르코지 대통령 아들의 아이출생으로 어느순간 할머니가 되어버렸죠;;꺄악)
하얀 피부에 네이비색도 잘 어울리고
그 옆의 턱시도를 연상시키는 화이트+블랙의 느낌도 First Lady로서의 그녀에게 잘 어울리는듯해요



와우! 오프숄더의 남색 원피스도 너무 예뻐요!!
역시 프랑스 라는 느낌?
유연한 선을 가미해서 세련됨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하네요

그리고 사르코지 대통령 덕분에 플랫슈즈를 즐겨신는 그녀인데
대부분 신발은 Tod's 브랜드를 신는 것 같아요

드라이빙 슈즈와 작년 시즌의 샌들이 얼핏 화면을 통해서 보이네요
드라이빙 슈즈의 동그랗게 말려있는 모양이 귀엽기도 정말 편해보이기도 하는데
사는데 주저되는 이유는 역시 드라이빙 슈즈이기 때문이겠죠
운전할 때 신는 슈즈라 많이 약할 것 같아서요 실제로 모양도 많이 약해보이고...
기껏 비싼 돈 주고 샀는데 기왕이면 오랫동안 예쁘게 신고 싶은건데 아무래도 이 신발로는 좀...



그녀의 의상에는 은근히 보라색이 많더군요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이 입으면 촌스러워 보일 가능성이 있는데
하얀 피부의 그녀가 입으니 정말 귀족의 색인 보라색이 확 눈에 트이는 것 같아요

역시나 우아한 디자인의 프랑스 디자이너의 옷들을 잘 소화하고 있는 그녀!
정말 같은 여자지만 부럽네요
어느 정도의 나라를 구해야 다음생에 저렇게 태어날 수 있을까요?흙



드레스를 입었을 때 입니다
전직모델인만큼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선택해서 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사르코지 대통령이 반할만 하네요 -ㅠ- 정말 예쁘다능
그리고 40대에도 저런 몸매를 유지한다니 말이죠
사르코지 대통령이 맞추려고 다이어트해서 쓰러졌던게 이해가 될 정도로요
사실 얼굴의 작은 주름에 신경쓰지 않으면 여전히 20대 후반처럼 보일만큼
놀라운 동안을 자랑하는 그녀군요



현재 영부인의 패션대결의 느낌으로 흘러가고 있는
미셸 오바마 미 영부인과의 투샷입니다.
큰 키와 패션센스로 재키 오를 잇는 fashionable first lady로 자주 언급되는데요
미셸 오바마 영부인은 미국의 비싼 브랜드와 저렴한 브랜드를 믹스매치해서
좀더 친근한 서민적 이미지로 다가가는 반면
카를라 브루니 영부인은 Dior이나 Yves Saint Lauren, CHANEL같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를 선택해서
전 세계에 프랑스 디자인을 알리고 있네요

왠지 각각의 국가에 맞는 이미지 인 것 같아요
개척자 정신이 강한 느낌의 미국은 영부인이 저렴한 옷을 선택해서 국민들에게 어필
귀족문화와 명품이 자랑인 프랑스는 디자이너 명품으로 세계에 어필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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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 해서 오늘은 Carla Bruni의 패션을 살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프랑스 디자이너들의 센스가 가미된
우아한 곡선과 디테일, 작은 엣지들이 그녀 패션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isabel marant, vanessa bruno 등 새로운 프랑스 브랜드들을 보면서
혹시 디자인 센스란 피에 숨어있는 것일까?라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뭐 나름대로의 장점이 피 속에 숨어있는거겠죠
그럼 다음에 또 돌아오겠습니다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Eugenie입니다~
요즘 잡지를 보다보면 '어? 이 사람은 또 누구지?'싶은 it girl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전에 Lindsay Lohan 이나 Kirsten Dunst, Nicole Rich가 대표적인 it girl들이었다면
이제는 각각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it girl들이 너무 많아져
스크랩해야할 패션이 몇 배로 늘었답니다.

그 중, 제 눈을 확 사로잡은 그녀는 Olivia Parlemo!!
처음 보고는 음.. 가십걸 블레어 월도프랑 비슷하게 생겼다?했는데
나중에 인터넷 기사를 보니 가십걸의 블레어 월도프 캐릭터 자체가 그녀를 참고로 만들어 졌다는군요
일부러 닮은 사람을 캐스팅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싱크로율 99% 입니다



(정말 닮았죠??꺄악~)

캐릭터를 참고했다면 과연 성격도 참고했을까? 궁금했는데
MTV The Hills의 스핀오프 시리즈 The City속에 나오는 그녀는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진 않더군요...
미래의 안나 윈투어랄까...
뛰어난 패션 센스와 든든한 집안배경 그리고 나쁜 성격 (-_-;; )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 했듯이 방송에서 과장된 면도 있겠죠
일부러 그런 장면만 편집한다던가...
그런데 왠지 본 셩격이 더럽다고 믿고 싶은건 상류층에 대한 비뚤어진 동경심리??

부동산 개발업자 아버지, 인테리어 디자이너 어머니를 둔 그녀는
프랑스 유학 덕분에 프랑스어를 완벽 구사할 뿐만 아니라
Diane Von Furstenberg에서 일하는 동경할 수 밖에 없는 it girl입니다.
(게다가 인형같은 외모, 86년생이라는 젊음 그리고 완소 커플 남자친구까지..크흑)

그녀 패션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 볼드한 액세서리 사용
2. 블랙과 화이트의 고급 패션을 즐겨 입고
3. 톡톡 튀는 포인트 컬러 아이템 인데요

자, 밑의 사진들에서 확인해 볼까요?

1. 볼드한 액세서리 사용



저 가녀린 체구에 액세서리는 정말 볼드한 걸 좋아하는군요
큼직한 목걸이들을 보세요;; 목 근육이 절로 단련이 될 듯한!!
하지만 오버스러운게 아니라 심플한 패션에 훌륭한 포인트가 되는 그녀의 포스!
흰색 셔츠 하나에 볼드한 목걸이를 둘렀을 뿐인데 스타일이 확 살아나네요
그리고, 저 목걸이 좋아하나봐요
다른 의상이랑도 매치한 것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ㅁ-

옛날부터 Marni에서 이런 볼드한 액세서리가 나왔었는데
작년부터는 대유행이라 저렴한 가격에 품질좋은 목걸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가게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동평화 시장 1층에 보면
도매하는 가게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한 번 둘러보세요

2.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하이 패션



블랙과 화이트로 저렇게 깔끔한 연출을!
같은 블랙 끼리만 코디했어도 소재를 달리해서
시퀸이나 실이 날리는 듯한(?) 특이한 소재로
지루하지 않게 연출했네요

왼쪽 아래 첫번째 사진에서는 커다란 블랙 리본을 포인트로 했는데요
다른 의상에서도 종종 큰 리본을 코디한 그녀의 모습은 샤넬 느낌이 강한데요
(실제로 브랜드도 샤넬이 아닐까요? 덜덜덜;;)
커다란 리본으로 자신의 개성을 보이면서도 단정하고 여성스러움을 어필하는 그녀의 패션센스는 최고!


3. 포인트 아이템 사용



이 사진들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셨나요?
네 정답은 노란색 계열의 소품들입니다!

모노톤의 색상을 이용한 코디가 자칫 지루해질까
레몬~오렌지색의 힐 또는 클러치 백을 코디함으로써 
눈에 확 들어오는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정말 그녀의 패션은 전부 다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평범하지만 개성있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아해보일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네요

앞으로 뉴욕 패션계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더더욱 기대되는 그녀!
사랑이 듬뿍 담긴 눈길로 우러러(?)보자구요  

자,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ㅁ-/  

P.S



정말 보기만 해도 우월한 커플이네요.. 흙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Eugenie입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당신!
혹시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화보가 있으신가요?
전 2004년도 VOGUE에 나온 'Alice in Wonderland'컨셉으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세계의 탑디자이너들이 함께 찍은 화보를 잊지 못합니다

 
<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의 마크 제이콥스부터 샤넬, 펜디의 칼 라거펠트까지
세계의 탑 디자이너들과 함께한 이 화보에서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Alice의 상징! 하늘색 옷을 베이스로 한 각 디자이너들의 개성있는 의상이었지만
더더욱 이 화보를 잊지 못하게 만든 것은
바로 ALICE라는 매력적인 동화속 주인공과 이야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등
디즈니 만화를 잔뜩 보고 자라난 우리들은 왠지 마음 한 구석에 메르헨 적인 꿈이 있는 것 같아요

아, 나만 그런가? 나만 좀 유치한건가? 라고 생각했었지만
할리우드 스타들이 it girl이 되고 그녀들이 입은 옷들이 유행이 되면서
결코 저 혼자만이 아니라 세상엔 많은 메르헨 동지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성스럽게, 어려보이게, 그리고 귀엽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에서
소녀의 마음으로 패션 단결!!

대표적인 소녀풍 패션 스타인 Kirsten Dust, Mischa Barton, Alexa Chung가 확확 뜨고
그녀들이 입은  Marc Jacobs, Moschino, Tsumori Chisato, Jill Stuart 등이
모든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눈 튀어나오게 비싼 아이들;;크흑)

자, 그럼

우선 Kirsten Dunst부터 보시죠!


첫 번째 사진에서는 하얀 아일렛 원피스
두 번째 사진에서는 티셔츠를 플레어 스커트에 넣어서
세 번째 사진에서는 마크 제이콥스의 소녀스러운 블라우스로 
소녀풍 패션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하얀 아일렛 원피스는 drop waist dress모양에 아일렛까지 더해져
마치 옛날 귀족(?) 아동복을 보는듯한 느낌이 있네요
다리가 꽤나 길지 않으면 왠지 입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여름에 시원하게 입어주고 싶은 원피스에요

티셔츠를 플레어 스커트에 넣은건 작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보이기 시작한 스타일인데요
X라인으로 연출되면서 풍만하고 잘록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녀스러운 패션인데 풍만+잘록은 좀 이상하지만
H라인이 오피스 레이디의 절제됨? 이런 느낌이라면
이러한 플레어 스커트는 귀엽지만 여성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 사진에서는 짧은 플레어 스커트라 더더욱 소녀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마크 제이콥스 블라우스는 컨츄리 느낌의 무늬 뿐만 아니라
깃 양쪽 끝에 달려있는 긴 끈 때문에 소녀스러운 느낌이 더욱 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러한 옷은 아무래도 여자들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전에 이런 옷이 있었는데 여자들은 '꺄~귀여워"라는 리액션이 나오는 반면
남자들은 '앞치마야?'란 반응이 대세였던...

적당한 소녀스러움을 맞춰줘야 하는거겠죠 흐흐



첫 번째 사진에서는 금빛 번쩍번쩍의 원피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세일러 풍의 원피스
세 번쨰 사진에서는 금사과를 포인트로 한 벨트와 초록색 미니원피스가 보입니다.

2007년 쯤 마크제이콥스에서 메탈 패브릭을 사용한 원피스가 나왔었는데요
메탈릭 미니원피스를 보면서 침을 질질...-_-;; 꺄악
하지만, 미니원피스임에도 불구하고 소녀스러운 느낌이 너무 강해서 포기했답니다
역시나 패셔니스타다운 커스틴은 나름의 센스로 잘 입어주면서 발랄하고 어려보이는 느낌을 어필하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브론즈의 톤의 메탈소재는 여름보다는 가을,겨울에 적합한 소재인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 입는다면 커스틴처럼 입는 것 보다는 위에 가디건을 걸치거나
안에 블랙 터틀넥 니트를 함께 코디한다면 좋은 스타일이 될 듯 하네요

가운데 세일러 원피스는 밑의 사진에도 있지만 알렉사 청도 입었었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미셸 윌리엄스도 입지 않았었나요?
제가 직접 입을 자신은 없지만 나중에 딸이나 아들한테 꼭 입혀보고 싶은 옷중에 하나가 세일러 복입니다.
너무너무 귀엽잖아요 -ㅠ- 꺄악
얼핏보면 잠옷같지만 잘 소화해낸 그녀는 역시 기럭지의 힘?

애플 벨트와 초록색이 왠지 Luella의 느낌이 강한 옷인데요(저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록색때문인지 피터팬의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영원히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아이? 그녀의 패션에서 오는 느낌이네요

최근에는 복고풍의 패션으로 바뀌고 다른 패셔니스타들에 눌렸지만
여전히 소녀풍 스타하면 떠오르는 그녀였습니다.

그 다음은 Mischa Barton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에서는 상큼한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를
세번째, Chloe의 하이웨이스트 원피스를
마지막 사진에서 츠모리 치사토의 탑과 진을 함께 매치한 그녀 역시 소녀풍 패션의 대표주자입니다.

특히, 세번째의 원피스는 꽤나 G**에서 카피품이 나돌았었죠?
하이 웨이스트 디자인에 개나리색 덕분에 어려보이고 발랄한 느낌이 몇배로 강해졌답니다
역시 하이 웨이스트 원피스는 배를 커버해주는 효과도 좋지만 어려보이는 효과도 주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첫번째 원피스 외에는 나머지 셋 다 하이웨이스트 스타일이네요 -ㅁ-)

저 드레스를 입었을 때 쯤이 가장 그녀가 반짝반짝 빛났던 때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저런 음주운전이라던가 약물중독이라던가 등등으로
살이 많이 쪄서 (특히 하체가 엄청나게) 옛날같은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네요
얼른 원래의 그녀로 돌아왔으면...



첫번째는 역시 하이웨이스트의 미니원피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하운드투스 체크와 금색+검정색 덕분에 성숙한 이미지와
프린세스 퍼프 소매와 하이웨이스트에서 나오는 소녀의 느낌이 잘 믹스되었네요

두번째는 Luella의 원피스라고 하는데요 강렬한 색과 조금은 장난스러운 하트 벨트
그리고 동화속에서 막 나온듯한 빨간구두 때문에 발랄한 소녀의 느낌을 잘 내고 있습니다.
어깨의 묶음장식이라던가 펀치 원단때문에 재치가 더더욱 더해졌습니다.

세번째는 핑크 블라우스 때문에 넣었는데요
흰색과 핑크의 배색 블라우스에서 왠지 소녀스러움이 풍겨나오는 것 같아서요
회사에 짧은 핫팬츠를 입고 출근할 수는 없겠지만
스키니 진으로 바꿔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유난히 이 사진에서 그녀가 더욱 길어보이는군요 캬악)

마지막은 역시나 세일러 원피스입니다.
가슴이 깊게 파여서 탑없이 입은 그녀가 용감해보이지만
청순한 긴머리와 세일러복이 어우러져 상큼함이 물씬!!
지금은 겨울이지만 여름에 이 사진을 문득 본다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바닷가로 휴가를 보내러 갈 때 꼭 입어보고 싶은 원피스네요

마지막으로 소녀풍 패션에 혜성같이 떠오른 그녀 알렉사 청 입니다! 


아까 위에서 보았던 키키의 원피스와 똑같은 원피스 같아요
러프한 단발머리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군요
하지만 이 사진에서 눈에 띄는건 그녀의 가늘고 긴 다리?
정말 부럽군요 ;ㅁ;

두번째 사진은 블라우스 때문에 넣었습니다.
저런 에스닉한 패전트 블라우스나 원피스 정말 좋아하는데 꽤나 찾기 힘들더군요
전에 ebay에서 며칠을 뒤져 40불 비딩 후 이겼지만
도착하고 나서 입어보니 저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는 슬픈 전설이...OTL
더 나이들기 전에 저한테 어울리는 패전트 원피스 찾아서 꼭 한 번 입어보고 싶습니다 *ㅁ*




알렉사 청의 남색+흰색의 소녀풍 스타일 사진들인데요

첫 번째 세일러 코트는 탑샵 제품인데요 그녀의 이 사진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붐이 일었더군요
어려보이는 소녀풍 패션으로 부족함이 없는 코트입니다
셀러브리티임에도 명품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저렴한 브랜드와 함께 섞어서 구매할 줄 아는게
요즘 패셔니스타들을 따르는 이유겠죠
많은 돈을 들여 명품이 아니더라도 저럼한 브랜드에서 옷을 구매해서
왠지 나도 저렇게 입어낼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느낌이 오니까요

두 번째 사진에서는 흰색 코튼원피스에 단정한 남색 블레이저를 매치했습니다.
블레이저 하면 떠오르는 단정한 느낌이 로맨틱한 원피스 덕분에 조금은 줄어든 것 같네요
게다가 목에 Horse 펜던트의 긴 목걸이를 코디해서
더더욱 소녀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보이는 원피스는 정말 아동복을 뻥튀기해서 성인복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퍼프 소매와 남색+흰색에서 오는 세일러 복의 느낌 그리고 플레어 스커트 덕분인 듯.
저런 원피스에 빨간 머리방울로 포니테일을 하고 있는 어린아이가 잠깐 떠오르네요
(초초초초 귀여울것 같아요 *ㅁ*)
역시 저렇게 모던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건 그녀가 알렉사 청이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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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글도 그랬지만 특히 오늘의 글은 으음...뭐라고 해야할까..
마음에 두고있는걸 글로 써내는 표현이 특히나 힘들었어요
그래서 계속 쓰면서도 부족해부족해 라고 생각했답니다.

더욱더 내공을 닦아 재미있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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