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잘 쉬었는데 다시 글을 쓸 시간이 되었군요..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터넷 쇼핑 결과물이 왔는데
생각보다 재질이 별로라 우울의 땅굴을 파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 인터넷 쇼핑을 해야 물건을 보는 눈이 생기고
카드를 품 속 깊이 감추는 스킬을 갖게 될까요? 하악

몇 번이나 망설이고 몇 번이나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도
역시나 물건을 받고 실망하는 게 90%의 확률인겁니다.

그냥 쇼퍼홀릭의 레베카처럼 신용카드를 얼음속에 가둘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레베카처럼 카드를 쓰기 위해 망치로 얼음을 깨부수는 미친 짓도 똑같이 하게 될까요?

그래도 쇼핑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다시 잡지를 꺼내보는 '저' 입니다...후우

자,그럼 오늘은 vivi에 나온 블랙 락시크 룩입니다


지퍼가 정말 올해 큰 유행이네요
작년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에서 지퍼로 만든 로즈 플랫을 보여주더니
올해는 지퍼 슈즈, 지퍼티셔츠, 지퍼가방 등 길거리를 지퍼들이 점령했어요!

사실 블랙 락시크랑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는 지퍼만한게 없죠
(네 압니다 알아요;; 스터드도 잘 어울리고 퍼도 잘 어울리죠 -_-;;)
지퍼 티셔츠에 맞춰서 지퍼 부티, 그리고 긴 스톨까지... 전부다 갖고싶네요
모델만한 기럭지가 되지 못해 안습이지만요 ;ㅁ;


올해는 일본도 퍼가 강세인 것 같아요
다만 한국이 퍼 베스트가 강세라면 일본은 퍼 목도리가 강세라고 하더군요
사실 저도 퍼 목도리쪽이 더 끌린다는
락적인 무드에 둘러도 터프해보이고 레이디 룩 코트위에 둘러도 어울리죠

타임에서 맘에드는 코트랑 퍼 목도리를 봤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두려워서...
하지만 털이 줄줄 빠지는 싸구려 퍼 따위는 두르고 싶지 않은겁니다..흙흙


늦가을에 알맞는 블랙 락시크 코디룩이 나와있네요~
프린지 가방도 버클 부츠도 예쁘네요 -ㅁ-
누가 하나 안사주나..으흐흐흐


와우 모델 저 구두 끝내주네요.. 가보시가 5cm는 들어간 듯..꺄아
각선미가 예뻐보이기는 하는데 저거 신고 걷다가 넘어지면 정말 엣지있게 땅에 찍히겠네요 ;ㅁ;
하지만 블루 플란넬 체크 셔츠에 바이커자켓, 블랙 페도라, 스터드 미니 크로스백 전체적인 밸런스는 정말 좋아요

이번에 유니클로에서 이런 저런 색에 플란넬 셔츠가 여러벌 나왔더라구요
비록 men쪽으로 나와서 저 모델만큼 몸에 피트가 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잡지를 보고나니 또 뭔가가 사고싶어지는데
집에 가자마자 신용카드를 얼음속에 얼려야겠어요 ;ㅁ;
자, 그럼 다음 번에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여느 때 처럼 기사거리를 찾기 위해 잡지를 뒤적거리던 중
(정확히는 잡지 사진 파일을 보던 중 -ㅂ-;)
눈에 띄게 귀여운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톤다운된 핑크와 잘 어울리는 모델이 있는 페이지 였습니다.

바로 밑의 사진이죠. 후후
뭔가 해서 히라가나 간신히 읽는 실력으로 읽어보니
인기얻고 있어요! 토로링아이메이크업! 이라는 거더군요..
(아무리 네이버를 뒤져도 토로링 이란 단어가 없어요 ;ㅁ; 이놈의 짧은 실력;;)


(훗훗 귀엽기도 하지 -ㅁ-)


(슬픈 제 포토샵 실력이니 발로 그렸냐는 질문은 사양 -ㅁ-;;)

연핑크 박스 안에 있는 사진이 스모키인데요 위아래 아이라인을 모두 검게 칠해준거 보이시죠?
저도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는 스모키를 하는데 눈이 확 커보여서 좋은 반면에
스스로도 부담스럽게 보일 때가 있고 조금이라도 번지면 그대로 다크서클 작렬!

그래서 아래 아이라인 뒷쪽 반만 라인을 칠해줄때가 있는데 바로 그 방법이 토로링 아이 메이크업이었던겁니다
위 아래 아이라인 뒷쪽은 무겁게, 앞쪽은 밝게 해서 눈가가 밝아보이고 눈도 그윽해보이는 1석 2조의 효과!

게다가 남자들이 스모키 아이를 싫어하잖아요? 무섭다고
반면에 여자들은 엣지있고 시크한 이미지의 스모키 아이를 좋아합니다
이 토로링 아이메이크업은 둘의 중간이라고 할까요??
남자에겐 귀여움을 어필할 수 있고, 여자들도 눈이 커보인다던가 등의
스모키 메이크업의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좋은거죠 :  )

방법은요,
1. 브라운 섀도로 위아래 눈꼬리를 무겁게 합니다.
(사용한 브라운 섀도우는 가네보의 coffret dor의 칼라믹스 아이즈 베이지 블랙 믹스입니다)
위의 아이섀도우 중 1번 색상을 아이홀에, 반짝반짝 골드 2 색상을 아래 눈머리와 윗 눈꼬리에 라인모양으로 바릅니다.
그리고, 브라운 3번 색상을 눈꼬리에 < 모양처럼 라인을 무겁게 그려주고 아래 눈꼬리엔 한 번 더 칠해줍니다.

2.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 라인을 강조합니다. 
(사용한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AUBE couture의 검정 리퀴드 아이라이너입니다)
리퀴드 아이라이너의 액을 손등에서 조절한 뒤, 눈꼬리의 < 부분의 거의 속눈썹에 가깝게 라인을 그려주세요.
속눈썹의 뿌리에 묻도록 가늘고 길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3. 마스카라로 위아래 눈꼬리 속눈썹을 진하고 무겁게 발라줍니다.
(사용한 마스카라는 에튜세의 글로시 컬 베이스 워터프루프 검정색 마스카라입니다)
마스카라를 전체적으로 가볍게 한 번 칠해준 후, 눈꼬리의 < 부분 속눈썹만 무겁게 한 번 더 발라줍니다.

Natural한 토로링 메이크업 완성!!  

위의 적힌 화장품 외에 추천제품은

아이섀도우: 쳐진 눈이 티가 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마죠리카 마죠루카 쥬얼리 아이즈 GD886
아이라이너: 짧아서 바르기 쉬운 스틸라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블랙
마스카라:  짧은 속눈썹도 놀랄정도로 길게 만들어주는 가네보 Coffret dor의 더블액션 마스카라

라고 하네요 -ㅁ- 아하하

자, 그럼 다음주는 제가 직접 집에서 해본 후 인증샷과 (응?과연??  -_-;; )
토로링 메이크업의 응용편 (판다토로링, 후와토로링, 큐트토로링, 스윗 토로링)을 올릴께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도 상큼하게 더운 하루네요...
(상큼하다고 마인드 컨트롤중...헉헉헉)
아까 2시쯤 밖을 걷는데 사람이 타 죽을수도 있겠다는 걸 느꼈어요..
SPF 50 바를껄 후회중이에요. 15는 너무 약했나봐요
그래도 선글라스 껴서 눈은 보호했으니 다행 -ㅂ- 하하


회사일 때문에 회사사이트(www.vizooo.com)을 검색해보면
눈에 띄는 티셔츠가 너무 많아요.. 오오 갖고싶어 이런 아이들이 잔뜩!
하지만, 해외사이트에서까지 티셔츠를 주문해서 잔뜩 모아놓아도
아침에 서랍장을 열어보면 꾹적꾹적하게 말려있는 티셔츠 뭉치들만 보입니다 ;ㅁ;
매일 아침 입을 아이들이 없어요 흑흑...


사실 이제 나이도 나이이다 보니 티셔츠보단 블라우스랑 셔츠를 장만하는게 먼저이긴해요.
하지만, 여전히 예쁜 티셔츠를 보면
정신을 잃고 -> 지르고 -> 옷장에 넣어놓고 꾹적化-> 입을옷없음 -> 예쁜티셔츠보면 또 정신 놓음 (무한반복)
이 짓을 하고 있는겁니다.
흑흑... 정말 필수적인 티셔츠 두세개만 있으면 사실 매번 그렇게 충동구매 할 일도 없을텐데 말이죠..
지름신님은 저를 너무 사랑하시나봐요 ;ㅁ;


자, 그럼 필수적 예쁜 티셔츠를 고르는데 도움을 줄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롤링스톤의 혓바닥 티셔츠는 다양한 버전이 있네요.
전에는 파랑-빨강색이 자주 보였던 것 같은데
오늘은 섹시한 표범무늬!!(덜덜덜)
까만색 긴팔 티셔츠와 레이어드해서 입으니 더더욱 Rock느낌이 잘사면서 멋져보여요 -ㅁ- 꺄오

하지만, 가장 제 스타일인 티셔츠는 Katarina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에요.
목의 아방가르드한 칼라 부분이 멋지다는..저 티셔츠 발견하면 질러버릴지도 모르겠어요 하아..




이 사진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외국 모델들의 티셔츠네요.
Diana의 검정-파랑 콤비네이션 표범 무늬 티도 예쁘고
Fernanda G의 해골프린트 민소매 티도 예쁘구요.
검정 레깅스 + 검정H라인치마 + 아디다스 운동화가 발랄한 느낌을 더욱 살려주는 듯 해요.



가운데 Alessandra는 사실 티셔츠보다 머플러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역시 모델들이라 그런지 티셔츠가 다들 멋져보이고 있어보여서
딱히 이상한 아이는 못고르겠네요. 전부다 갖고싶다는.. 하하하

다만 캐릭터 티셔츠만큼은 너무 유치해보이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키마우스랑 스머프를 정말 좋아하는 저지만 -ㅁ-
자잘한 영어 글씨와 평범한 캐릭터 그림은 자칫 티셔츠를 잠옷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캐릭터 티셔츠도 쿨하게! 엣지있게! 시크하게!가 필요한겁니다..

자, 그럼 오늘도 두서없이 그냥 이것저것 썼구요
다음주에 뵈요 -ㅁ-/
앞으로 2주만 더 버티면 8월도 안녕! 아자아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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