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반짝반짝 은색 그라데이션 손톱만들기입니다 >ㅁ< 꺄아~
사실 전 이 방법을 미국에 있을 때 친구한테 배웠어요
손톱은 예쁘게 하고 싶은데 미국은 더더욱 비싸고..
그래서 기숙사에서 쭈구리고 앉아 맨날 둘이서 이 짓하고 있었다는..하하 

어렵지도 않고, 매끈하게 프로페셔널하게 바르지 않아도 괜찮고,
그래서 강추하는 방법이랍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완성샷  >ㅁ<  꺄아)



제가 그라데이션 손톱을 할 때 자주 쓰는 매니큐어인데요
하나는 핑크색 펄이라 그라데이션을 하면 벚꽃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봄에 하기 좋구요
실버 펄은 여름에 하면 시원해보이죠.

그리고 자잘한 펄보다는 굵은 펄로 하는게 더 예뻐보여요.
핑크 펄은 친구한테 받아서 잘 쓰고 있지만,
은색 펄은 좀처럼 맘에 드는 걸 찾을 수 없어서 헤메던 중
지난 번 글에서 소개한 핑크블룸이라는 사이트에서 간신히 찾아 구매했답니다 :  )
동네 화장품가게 현관에 나와있는 3천원짜리 아이들을 잘 뒤져보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전 귀찮아서....-ㅁ-;;;;;;;;;아하하하





자, 이 아이들이 오늘 사용할 아이들 입니다.
OPI의 Nail Envy, Jessica의 Nail Art용 펜, 그리고 다시 OPI의 탑코트 입니다.
Jessica라는 브랜드는 처음 보는데
사진에서 적당히 펄이 제가 원하는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처음엔 붓 부분이 특이하게 생겨서 깜짝. 네일 아트펜이라 그런가봐요.아하하



위의 사진은 그라데이션을 하고 일주일이 지난 뒤 칠이 벗겨진 제 손톱입니다
그라데이션의 장점은 매니큐어를 안 지우고 벗겨진 위에 톡톡 찍어주는 것만으로도
새 손톱처럼 다시 반짝반짝하게 할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오늘은 사진을 위해 깔끔하게 지웠답니다. :  )
(사실 리무버를 안가져와서 손톱으로 박박 긁어냈다는;;꺄아)

아! 그리고 주의! 손톱을 지우시고 나서는 바로 위에 매니큐어를 바르시지 말고
꼭 손을 씻어서 손톱위의 리무버 성분이 없어진 위에 바르세요.
안 그러면 손톱이 나빠진데요 ;ㅁ;



제일 먼저 Nail Envy를 바릅니다.
친구의 강력추천을 받고 산 일종의 손톱영양제인데요
저는 꽤나 괜찮은 것 같고 인터넷에서 평도 좋은데
손톱이 자주 부러지는 저희 엄마는 발라도 효과가 없다고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구요.



원래는 비닐이 코팅된 반질반질한 종이위에 매니큐어를 떨구고
스폰지로 찍어서 그라데이션을 하는데요
네일 펜이라 그런지 용량이 많지 않아서
비닐 종이위에 묻어버리는 양이 아까워 바로 손톱위에 찍어발랐습니다. 하하

.

그리고 날씬하게 잘라놓은 스폰지로 아까 묻혀놓은 매니큐어를 톡톡 쳐주면서 펴 바릅니다.
스폰지는 동네 문방구에서 한덩어리 500원정도 하더라구요.
그걸 가위로 날씬하게 네모 혹은 세모 단면으로 자르면 됩니다.
그리고 매니큐어가 너무 많이 묻어 단단해지면 가위로 끝을 잘라주면서 쓰면 되죠. 후후
(스폰지 덩어리를 봐서는 10년은 쓸 것 같다는;; 후덜덜)

이 때, 펄이 손톱 끝에 몰려야 예쁘더라구요.
골고루 펴바르면 그냥 손톱위에 매니큐어를 붓으로 바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신경써서 펄이 손톱끝에 몰리도록, 펄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도록 주의해주세요.



막 마친 상태의 모습입니다.
손톱이 잘 보이시나요?? 흐흐
스폰지로 찍는 방법이다보니 마르는 것도 빨라서 정말 편한 방법이랍니다 :  )
그리고 위에 탑코트를 발라주면 완성! 음하하하하 편하죠??



위의 제 발은 네일샵에서 은색 그라데이션으로 받은 것이랍니다.
확실히 더 예쁘죠?? 전문가의 손길은 역시...25,000의 압박만 아니라면 ;ㅁ;

사실 전 한가지 실버색상으로만 그라데이션 했지만
네일샵에서는 세가지 색상으로 그라데이션을 해주더라구요.


(제가 발로 그린 그림이니 이해를 'ㅁ')
전문가의 방법을 따라하려면 위의 그림처럼
은박지 위에 진한 은색 - 중간 은색 - 연한 은색을 나란히 펴 바른다음에
스폰지로 톡톡 찍어서 그라데이션을 해주면 됩니다.
혹시 세가지 톤의 매니큐어를 갖고 계시면 시도해보심도 좋을듯해요~ 하하

자, 그럼 이제 여름샌들을 신을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남았으니
한 번 손발톱에 시도해보세요~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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