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여드름 피부였던 저는
평생 각질이라고는 모르고 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나이는 20대 중반.
외할아버지가 빨리 시집가라고 재촉하는 나이가 된거죠..
그리고 매일매일 각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각질 제거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요
그 때는 그닥 심하지 않았습니다 
친구의 추천을 받고 각질 제거를 위해 산 제품은 코리아나 필링젤이었습니다



요즘도 이 제품은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요
젤을 얼굴에 비비면 알갱이로 뭉치는 특징이 있는 이 제품은
과연 그 알갱이가 전부 내 각질인가, 내 각질은 그 중 몇%일까로
친구와 토론을 하곤 했죠..-_-);;

그 후, 미국으로 잠깐 공부하러 다녀올 때부터 다른 제품으로 바꾸었습니다.
Biore의 마이크로 필링이었나?? 연두색 튜브에 들어있던 제품이었는데
미세한 알갱이가 각질을 제거해준다길래
12불인가 하는 비싼 가격에 데려왔는데
쓸 때마다 얼굴에 유리가루를 비비는 듯한 느낌;; 
그래서 10번 미만으로 쓰고 지금 계속 썩히는 중입니다;;꺄악

그 다음으로 쓰게 된 제품은 
동네 네일샵에서 산 일제 각질제거 젤 입니다


한 4만원쯤에 데려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코리아나 젤 3배쯤 하는 가격에 뜨헉하고 놀랬지만
샘플 써봤을 때 코리아나보다 각질 제거가 더 잘되는 것 같아서 샀습니다만...

코리아나는 크게 알갱이가 뭉치는 반면
이 아이는 작은 알갱이가 뭉쳐지면서 물이 -_- 흐릅니다;;
비비면 비빌수록 얼굴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서 그 불쾌감에 안쓰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엄마가 애용하신다는;;

지금 제가 쓰고있는 아이는 밑의 사진의 키엘 오버나잇 바이올로지컬 필입니다.


 
자기 전에 토너 솜으로 얼굴을 닦은 뒤에 바르면
그 다음날 아침 피부가 살짝 매끈매끈 해져 있습니다

피부의 턴 오버를 도와준다는 걸 보면 크리니크 하늘색 제품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요
크리니크는 얼굴에 부드러운 천을 한 겹 씌운 것 같다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얼굴을 한 겹 벗겨서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듯한 느낌이라
기능에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키엘쪽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하하

마지막으로는 얼마전에 샘플로 받은 이니스프리의 각질제거제입니다


카메라가 접사 기능이 없어 그냥 뿌옇게 나왔네요;;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을 닦아주면 각질이 베어나온다고 하는데요
정말 뚜껑을 딱 여는 순간 와인 냄새가 확 납니다;;

전에 뺨을 닦아 본 적이 있는데 효과가 좋은 듯 해요
그런데 얼굴면적이 넓어 그런지-ㅂ-;; 뺨 닦고 이마로 넘어가려 했더니
솜에 소프트너가 다 날아가 없더라는;;하하

샘플 몇 번 더 써보고 다음에 살 까봐요

한 겨울에도 바비브라운 지성용 로션을 쓴 결과
온 얼굴이 건조해지면서 지금도 각질이 번지고 있지만
꾸준한 관리로 다시 매끈매끈한 (기름이 번질번질 흐르는??-ㅁ-;;)피부로 거듭나고 싶어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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