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

패션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죠
 
때문에 엄마의 옷장을 뒤지면 멋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는 수 많은 패션 잡지의 충고가 있지만
대부분이 선뜻 손이 안가는 아이템 들이죠
(나중에 제 딸도 제 스키니 진과 파워숄더 자켓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할까요?)

하지만, 만약 엄마 옷장 안에 이 아이템이 있었다면 한 번쯤 시도해 봤을 듯한 것이 있으니
바로바로 Polka Dot, 속칭 '땡땡이' 아이템 입니다.

앨범사진 속 엄마가 지금 제 나이무렵이 찍으신 듯한
하얀색 + 검은색 땡땡이 + 잔뜩  부풀린 사자머리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요즘 처럼 복고 아이템이 주목받는 때라면
28년 전 엄마의 땡땡이 원피스도 충분히 제 몫을 해줄 것 같아요

여전히 사람들의 인식은 이럴지라도요...



또는



(누군지도 모르는 미국 아줌마의 사진 제공에 감사합니다;;)


색 그리고 Dot의 크기에 따라 사랑스럽게도, 또는 세련되게도 연출할 수 있는 Polka Dot 아이템
할리우드 스타들을 통해 볼까요?

우선, 공식석상에서 Polka Dot을 입은 스타들입니다


.
모두가 각기 다른 색과 크기의 Polka Dot 드레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에바 멘데스는 고전적인 Polka Dot인 White + Black Dot 으로 얌전하고 정숙한 여성스러움을

다이앤 크루거는 눈에 확 들어오는 Black + Bluish Green Dot으로 경쾌하지만 메탈 샴페인 색의 슈즈로 세련됨을

데미 무어는 몸에 달라붙는 실루엣과 Black + White Dot + Red Hill로 섹시한 여성스러움을

로렌 콘래드는 White + 잔잔한 크기의 Black Dot 그리고 Short pants와 볼드한 스터드 벨트로 신세대 패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렌 콘래드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잔잔한 도트일수록 세련되어 보이고
뉴트럴 컬러의 Dot이라면 어떠한 크기라도 OK!

만약 다이앤 크루거의 드레스 도트가 컸다면?
정신없는 나가요 언니 룩이 될 수도 있었겠죠 (-ㅁ-;;;
때문에 비비드 컬러에는 작은 도트일 수록 좋습니다 !

다음은 Polka Dot을 캐주얼하게 연출한 스타들입니다~



레이튼 미스터는 Nude Color + Black Dot 에 회색 롱 가디건과 벨트로 세련된 여성스러운 룩을

엠마 왓슨은 Brown + Big Black Dot 그리고 옥스퍼드 슈즈를 신었는데요
의외적인 시도라는건 알겠지만 그냥 Flip Flop이 나을 듯한건 저만의 느낌인가요;;

제니퍼 가너는 막 미국 고전 광고에서 튀어나온 것 처럼
Red + White Dot + Navy Flare Skirt + Beige Wedge Heel로 경쾌한 여성스러움을

카메론 디아즈는 Dark Davy + Red Dot + White Belt + Light Color Jeans로
Polka Dot을 이용한 세련된 캐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구글링을 하며 Polka Dot사진을 모으던 중 가장 멋지다고 생각된 옷인데요



섹시하면서도 목이 길어보이는 깊은 V넥, 그리고 여성스러워 보이는 퍼프 소매의 드레스
전체적인 Blue와 White, 그리고 Red (립스틱까지 Red로 꼼꼼하게!!)의 조화로
글래머러스함을 나타내고 있어요!!
(저 드레스 발견한다면 당장 살지도 하하)

밑은 제가 입고싶은 Polka Dot 스타일입니다

자, 그럼 See You Again!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ㅁ-/
새로운 글을 들고 돌아온 Eugenie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늘은 소품입니다. 후후후

소품을 잘 활용하면 평범한 패션으로도 눈이 부실 수 있는데요
솔직히 잡지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훗. 기본은 옷이 예뻐야지'라고 코웃음쳤는데
그 생각이 확 바뀌어버린 계기가 있었답니다.

어느 날! 어느 아침! 학교가는 길에 이촌역에서 눈이 부신 생물을 발견했던거죠!!!
뚜뚜뚜뚜!!!!!(미남 경보 더듬이 작동!)

같은 학교 남정네인듯한데
(저보다 연하가 확실해서 차마 못 들이댄;; 초딩이면 유희왕 카드로 꾈텐데..)
베이직한 아이템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이었는데
패셔너블하게도 크로스 백을 짧게 등쪽으로 맨 모습에
정신줄을 놓고 침을 줄줄 -ㅠ- 

솔직히 훈남이기도 했지만 그냥 훈남이더라도 패션이 평범하면 같이 수수해보이잖아요?
(미국에서 공부할 때 만났던 브라질+일본 혼혈인 하루키가 떠오르네요.
얼굴은 연예인인데 패션은 동네 슈퍼 총각.. 인증샷 올릴려 했는데 그럼 제 살찐 모습도 같이;;)

자 그럼 올해 여름의 일본 유행 아이템 알아볼까요?? 훗훗  





얼마 전에 친구랑 같이 백팩을 사러갔는데
노스페이스 백팩 너무 예뻤어요~ 친구보고 꼭 이걸로 하라고 해서 결국 그 아이로 샀는데
요즘 눈이 부신 백팩 너무 많이 나와요~

중학교 때 한창 유행했던 이스트팩도 한동안 시들하더니
요즘 화려한 색과 프린트로 업그레이드 해서 돌아왔더라구요.
하나 사고 싶은데 백팩을 쓸 일이 없어서 자제중이라능 -ㅂ-;
대신 동생을 제 스타일로 바꿔놓기 위해 옆에서 열심히 잔소리 하려구요.
(응??사주는게 아니라??)



지난 번에 여성쪽에서 다루었던 스트로 햇이 남성에도 소개되었네요~
남성은 거의 다 페도라 스타일이네요. (남자도 페도라라고 하나요? 흐음...)

확실히 페도라는 머리와 얼굴이 작은 남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듯 합니다.
머리가 큰 사람이 스트로 햇을 쓰면 모자가 머리 위에 걸쳐져 있는 느낌이랄까?

스스로 사이즈가 큰가? 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야구모자나 뉴에라 써주시길 하하



데크슈즈 너무 좋아요 -_-*
이거 한 켤레 만으로도 멋진 남자의 느낌이 물씬

이 슈즈에 9부 팬츠나 롤업 팬츠 혹은 반바지를 입어주면 너무 좋아요 >ㅁ< 꺄악

다만, 이 신발을 신으실 때 주의하실 점은 맨발에 신으셔야 한다는 겁니다.(-_-+)
양말에 이 신발 신으시면 모냥 빠져요~ 
마치 양말에 스포츠 샌들 신은 아저씨 느낌??
훗 괜찮아. 난 유재석이 그려진 발목양말이랑 신는걸 이라고 안심하시는 분!!!
발목양말도 안되요!!! 보여요! 게다가 캐릭터 양말 신은 남자 싫어요!
정 찝찝하시다면 여성들이 구두안에 신는 버선 같이 앞이 짧은 양말을 신어주시길.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알록달록한 스니커즈는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이죠.
나이키랑 리복 뿐만 아니라 컨버스, 오니츠카타이거 등등 까지.
특히 작년 빅뱅이랑 샤이니가 컬러풀한 하이탑 슈즈를 신어주면서
길을 걸어다니며 신발을 쳐다보는 재미가 생겼어요~훗훗

하지만, 늘 강조해왔듯이 화려한 신발에는 심플한 옷을 입어주는게 
내가 자랑하고 싶은 스니커즈를 보여주는 방법이겠죠??
샤이니도 아닌데 너무 화려하게 온몸이 알록달록 하다면 거부감이 와락!!

위의 모델처럼 티셔츠 한가지 정도로만 색을 통일시켜주시는게
'나 멋쟁이에요' 간지를 풀풀 날릴 수 있는 방법인거죠 훗훗

다음에는 뭘 주제로 할 지 아직 생각못했지만 
더 재밌는 글로 돌아올께요 C U late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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