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입니다.
페디큐어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계절이 온거죠..
2주에 한 번씩 네일 언니에게 발을 맡기고 편하게 앉아있고 싶지만..
한 번에 2만원~2만5천원이란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하나씩 하나씩 네일칼라를 사모으게 되는거죠..

하지만 써도써도 줄지 않는게 매니큐어입니다;;
4년 전에 사놓은 아이가 아직까지 있을 정도이니까요..
(점점 층이 분리되는게 보인다는..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흑흑 ; _ ;)

자 그럼 제 네일칼라들을 공개합니다~

(Base인 Nail Envy, Done out in deco, pink-ing of you, koala Bear-y. 그리고TopCoat)

제일 먼저 OPI들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이죠
특히 미국에서 사온 Nail Envy랑 Koala Bear-y는 격하게 아끼는 아이들입니다.
후후 OPI를 가장 사랑하는 이유는
색도 다양하거니와 솔이 커서 가장 빨리 편하게 발린다는거죠

근데 OPI는 한국이랑 미국 가격차이가 너무 심해요..
미국에서는 7~8불 정도 하는데 한국 네일샵에서는 25,000이니까 무려 3배!
G마켓에서 파는 OPI중에는 가짜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넷서핑을 하던 중 찾아낸 핑크블룸이라는 사이트!
칼라 하나당 8천원정도에 국제운송료 9천원이니까
(http://www.pinkbloom.com/)
가장 싸게 파는 곳인것 같아요

요즘 캔디색이 강하게 땡겨서 연보라색과 딸기우유색을 급 구매했죠..
특히 연보라색 너무 맘에 들어요~>-<
(발색샷을 찍어야 하는데...언제 바르고 언제 찍나 라는 생각에 게으름..)

자 그 다음은 샤넬입니다~
(Electric 과 Blue Satin)

Electric은 화려한 핑크색 계열이 갖고 싶어서 산건데
요즘에는 잘 안바르게 된 아이에요
금색펄이 들어간 자주색이랄까요?? 계속 발라줘야 하는데;;

Blue Satin은
2007년 말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찍은 샤넬 화장품 사진이 너무 예뻐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면세점에서 데려온 아이입니다~
은은한 펄감이 있는 네이비인데
손톱에 바르면 손톱이 커보이고 발톱에 바르면 물이 들어버려서
요즘엔 잘 안바르게 되었어요.. 이 아이도 그래서 모셔놓고 계시는;;하아


차이나 글레이즈는
몇년전 코엑스 화장품 박람회에서 개당 2만원씩주고 데려왔습니다
근데 솔이 너무 작고 여러번 발라야 발색이 잘되기 때문에(기술이 없는건가;;)
불편해서 잘 안쓰게 되었어요
그래도 팥죽색은 엄마가 좋아하셔서 종종 발라드리고 있어요

뭐 이런저런 말 했지만
결론은 OPI가 가장 좋다는거!
친구 페디큐어보고 굵은 은색 펄이 들어간 아이도 새로 갖고 싶어졌어요 흑흑
여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니까 열심히 꾸며야겠죠??
다음주엔 오랜만에 샤넬 남색 가볼까나~ -ㅂ-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초등학교 때부터 여드름 피부였던 저는
평생 각질이라고는 모르고 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나이는 20대 중반.
외할아버지가 빨리 시집가라고 재촉하는 나이가 된거죠..
그리고 매일매일 각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각질 제거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요
그 때는 그닥 심하지 않았습니다 
친구의 추천을 받고 각질 제거를 위해 산 제품은 코리아나 필링젤이었습니다



요즘도 이 제품은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요
젤을 얼굴에 비비면 알갱이로 뭉치는 특징이 있는 이 제품은
과연 그 알갱이가 전부 내 각질인가, 내 각질은 그 중 몇%일까로
친구와 토론을 하곤 했죠..-_-);;

그 후, 미국으로 잠깐 공부하러 다녀올 때부터 다른 제품으로 바꾸었습니다.
Biore의 마이크로 필링이었나?? 연두색 튜브에 들어있던 제품이었는데
미세한 알갱이가 각질을 제거해준다길래
12불인가 하는 비싼 가격에 데려왔는데
쓸 때마다 얼굴에 유리가루를 비비는 듯한 느낌;; 
그래서 10번 미만으로 쓰고 지금 계속 썩히는 중입니다;;꺄악

그 다음으로 쓰게 된 제품은 
동네 네일샵에서 산 일제 각질제거 젤 입니다


한 4만원쯤에 데려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코리아나 젤 3배쯤 하는 가격에 뜨헉하고 놀랬지만
샘플 써봤을 때 코리아나보다 각질 제거가 더 잘되는 것 같아서 샀습니다만...

코리아나는 크게 알갱이가 뭉치는 반면
이 아이는 작은 알갱이가 뭉쳐지면서 물이 -_- 흐릅니다;;
비비면 비빌수록 얼굴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서 그 불쾌감에 안쓰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엄마가 애용하신다는;;

지금 제가 쓰고있는 아이는 밑의 사진의 키엘 오버나잇 바이올로지컬 필입니다.


 
자기 전에 토너 솜으로 얼굴을 닦은 뒤에 바르면
그 다음날 아침 피부가 살짝 매끈매끈 해져 있습니다

피부의 턴 오버를 도와준다는 걸 보면 크리니크 하늘색 제품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요
크리니크는 얼굴에 부드러운 천을 한 겹 씌운 것 같다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얼굴을 한 겹 벗겨서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듯한 느낌이라
기능에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키엘쪽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하하

마지막으로는 얼마전에 샘플로 받은 이니스프리의 각질제거제입니다


카메라가 접사 기능이 없어 그냥 뿌옇게 나왔네요;;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을 닦아주면 각질이 베어나온다고 하는데요
정말 뚜껑을 딱 여는 순간 와인 냄새가 확 납니다;;

전에 뺨을 닦아 본 적이 있는데 효과가 좋은 듯 해요
그런데 얼굴면적이 넓어 그런지-ㅂ-;; 뺨 닦고 이마로 넘어가려 했더니
솜에 소프트너가 다 날아가 없더라는;;하하

샘플 몇 번 더 써보고 다음에 살 까봐요

한 겨울에도 바비브라운 지성용 로션을 쓴 결과
온 얼굴이 건조해지면서 지금도 각질이 번지고 있지만
꾸준한 관리로 다시 매끈매끈한 (기름이 번질번질 흐르는??-ㅁ-;;)피부로 거듭나고 싶어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앞머리는 항상 미묘하죠...
일단 자르면 어려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드름도 많아지고 미용실도 자주가서 잘라줘야 하고...

남자들이 보기엔 "뭐야, 단순 일자잖아?"라고 할 지 몰라도
뱅을 할 앞머리 양과 길이, 모양 등등 뒷머리 보다 오백만배 자르기 어려운게
앞머리라고 저는 굳게 믿고있습니다 -ㅂ-;;

앞머리를 길러보자!라는 다짐을 늘 해보지만 
엉성한 길이라도 용서되는 미모女도 아니고,
얼굴이 커서 앞머리를 핀을 꽂아 다 위로 올릴 수도 없고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 달에 한 번씩 
맘에 안들게 잘라주는 가까운 미용실에 가야하는 겁니다 하아아..

요즘 한창 빠져있는 기무라 타쿠야의 MR.Brain! 
다양한 카메오와 출연진을 자랑하는 초인기드라마에
아야세 하루카도 나옵니다!
처음에 히어로에서 보고 음..수수한 얼굴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사이보그 그녀와 건어물녀를 보고 난 후 "오오, 예뻐"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녀가 최근 하고 있는 머리가 바로바로
  
이 머리인겝니다..두둥!
언밸런스한 길이가 청순미를 더 해준달까... 음음
(아야세 하루카가 한 거라 청순해 보이는 거겠죠....흑흑)

그래서 친구에게 이 사진을 네이트온으로 보내주면서 물어봤죠
'내가 이 머리하면 어떨 것 같아?'
'음...절대하지마. 너가 하면 완전 안어울릴 것 같아'
'왜 ;ㅁ; 하고 싶은데'
'쟤 얼굴이랑 너 얼굴이랑 같냐?'

역시 제 주위 사람들은 평가에 가차없습니다 (ex:아빠, 엄마, 동생, 리우양 등등)
고맙기도 하지 ;ㅁ; 젠장...

그래서 그냥 포기해버렸습니다.
살을 5kg빼서 저 얼굴형이 나온다면 모를까...
지금 먹는 양으로 봐서는 살이 빠질리도 없고 얼굴뼈를 갈아 낼 수도 없고..흑흑

하지만! 언젠간 꼭 해보고 싶습니다.
길거리에서 저 머리를 한 勇女들을 많이 본다면
저도 은근히 저 인기에 편승해서...
그나저나 미용실은 또 언제가나,,,,하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코에 자꾸 올라오는 블랙헤드를 짰더니만
딸기코가 되어버렸습니다 -_-)

어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버님의 애정이 담뿍 담긴 한 마디
'코좀 가만둬라..완전 딸기코네'
여성호르몬이 최근 급 분비되시는 아빠는
제 코를 보고 꼭 한 마디 해주고 싶으셨던 거죠;

그래서 요즘 여름맞이 급 타오르는 관리 열정으로
어제는 글로우 스파로 블랙헤드를 관리해 주었습니다...우후후




요즘엔 케이스가 바뀐 듯 한데
전 무려 2년 전 쯤에 산거라...-_-;;
(유통기한 확실히 넘었겠죠?? 하지만 화장품은 변질된게 눈에 보이지 않으면
버리기가 싫어요.. 6년 묵은 디올 아이섀도우 같은 건 자꾸 본전 생각이 나서;;)

빨리 빨리 담뿍담뿍 써서 버리려고
어제 화장솜에 한 가득 묻혀서 코에 올려놓았습니다.

게다가 스팀타올때문에 화장솜의 글로우스파가 희석되지는 아닐까;;
비닐봉지까지 오려서 코 위에 화장솜+비닐+스팀타월이라는 추한 모습을;; 
(처음엔 완전히 덮겠다고 비닐 크게 오려서 코에 올려놓았다가 코가 비닐로
막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_- 훗.. 이 미련함이란..)

하지만 확실히 15분 올려놓은 후 스팀타월을 떼어보니
하얗게 삐질삐질 올라와있는 피지들...우후후후후 즐거워요~
소독해 놓은 여드름 짜개로 살살 눌러 다 짜주고..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피지 짤 때 제 몸에서 지방 0.01g이라도 나온다는 생각에
기분 좋아지지 않으세요?? -_-;; 나 만인가;;
 
멘톨 향 강한 모공축소팩 때문에 눈은 빨개져도 꼬박 15분 지켜서 해주고
아침에 일어나 코를 만져보니 맨질맨질-ㅂ- 훗 좋군요..

역시 피부는 돈+정성 들이기 나름인거죠..
그나저나 빨리 뾰루지가 터져야 할 텐데.. 

피부미인이 되는 그 날까지 달려보자구요~ 후훗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배만 나오는 이 저주받은 ET체질...

미국에서 벤앤제리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잔뜩 먹고 8kg가 쪘었던 그 때.
친구 한 놈이 제게 묻더군요.

"너 결혼했냐? 왜 근데 반지는 안 보이냐?"
" 뭔 소리야;;; 내가 무슨 결혼을 해"
"아니 배는 임신한 것 같길래"

-_-+ 순간 살의가 끓어 올랐지만 제 배가 나온건 사실이기에 
아무 일도 아닌양 웃어 넘겼습니다

그 후로 살은 빠졌지만 제 배는 늘 임신상태;;
뱃살을 빼주는 기적의 벨트를 아침 무가지에서 보고 침을 흘렸지만
약 20만원이라는 가격은 넘기 힘들었습니다..하악하악
효과도 믿기 힘들었고...그러나 주위에서 들리는 슬렌더톤 찬사..
그래서 결국 인턴 월급으로 질렀습니다. 우후후후-ㅂ-

엄마는 아침에 1시간 저는 저녁에 1시간.
사이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레벨 50만 설정하면 내장이랑 골반, 갈비뼈가 쿵쿵 울리더군요-_-
(꽤나 아프지만 참아야 하는 배나온자의 슬픔)

운동도 그닥 안하고 먹고 앉아만 있는 사무실 라이프.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의심했는데

오오 효과가 좀 있는 듯 합니다;;
낮에는 밥을 많이 먹어서 효과를 모르지만-_-;
앉아 있을 때라던가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 확실히 허리가 줄어있더군요
-_-)/ 만세 비바 슬렌더톤!

이 속도로 청바지 25를 향해 맹렬히 달려보렵니다! 음하하하하 

P.S: 제 배 상태 인증샷 이딴거 없습니다;; 저 시집가고 싶습니다
(이 글을 쓴 자체가 이미 무리??)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중학교 때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메리 고 라운드' 덕분에 Moyoco Anno상의 완전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분의 책 '미인화보'를 번역해서 나온 책 'Beauty Mania'
책이 한국에서 나온 시점과 일본에서 나온 시점이 너무 차이가 나기에
지금보면 다 알고 있는 상식이라던가...
그 때 유행했던 살짝은 촌스러워 보이는 것들도 보이지만

하지만!!! 그 분의 책을 수십 번이나 읽으며
 '그래, 나도 외모 관리에 정열을 불태워보자' 라고 몇 번이나 생각했던지...

그래서 요즘같은 블로그 시대에 허접한 글로나마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후후
자, 이제 시작! 푸하하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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