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아..일주일은 참 빨리 가는군요..
그새 제가 글을 쓸 차례가 돌아왔으니;;-ㅁ-;
크리스마스를 넘긴 케이크가 되니 시간은 더더욱 빨리 흘러가네요..
연말 전에는 팔려야 할텐데..아하하

오늘은 특별히 미국 패션을 다뤄볼까 해요.
맨 처음 글에서 일본이랑 미국 패션 같이 다룬다고 했는데
일본만 다뤄서 섭섭하셨죠??후후

그동안 일본패션이 별로...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을 위해서!!
전 오타쿠가 아니라는 걸 밝히기 위해서!!
이번 글은 미국패션으로 가기로 했답니다~호호

후후 이번 달 기사를 데려온 잡지는 Lucky 매거진이에요




어글리 베티에서 얄미운 접수원 역할로 나오는 베키 뉴튼이 이번달 표지모델이네요~

사실 Lucky매거진은 제가 격하게 아끼는 잡지랍니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도 매달 월마트에서 꼬박꼬박 사보았던 아이죠..
보그나 엘르와는 달리 하이패션보다는 현실성 있는 코디네이션을 많이 보여주고
명품이 아닌 중저가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의 옷들 위주로 나오거든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단돈 3불인 잡지가 한국에서는 17000~18000원대라는거...
아무리 환율이 오르고 배송비가 붙고 중간도매상이 있다해도 이건 심하잖아요!!!버럭!!

어쨌거나 이번 호에 나오는 모든 상품들은 $100 이하래요~
미국의 불경기를 보여주는걸까요.
전에는 간혹 $1,500 블라우스도 나왔는데 이번 달은 무조건 $100 이하라니..
뭐, 저처럼 지갑 얇은 사람들은 감사하죠~
(사실 벌써 이번 호 Lucky 매거진에 나온 가방 질렀답니다~
제가 찾던 에스닉한 패브릭가방이 있었거든요~ 얼른와라 가방아 Welcome!)

제가 오늘 다루려는 기사는
'fahion week'에 소개된 Raffaella Pierson의 코디네이션이랍니다~
현재 화장품 마케팅 회사인 Selective Beauty에서 브랜드 디렉터를 하고 있는 여자라는데요
직업성격상 고객들과 외부에서 점심을 먹는다던가 백화점을 돌면서 시장조사를 하는 일이 많데요

그래서 여태까지 제가 학생이 입을만한 일본 패션을 소개해왔다면
오늘 글은 직장 여성분들의 패션을 위한 글이 될 것 같아요

일단, 그녀가 말하는 패션 룰 3가지를 들어본다면

1. 저는 책상밑에 '거리용 플랫슈즈'를 두고있어요. 충분히 멋져서 하루종일 신고있더라도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지 않을만한 걸로요. 하지만 값이 싸기 때문에 망가져도 신경
쓰이지 않는 신발이죠.

2. 강렬한 색상이나 프린트의 옷을 입고 있다면 악세서리는 최소한으로 하세요.
얇은 목걸이나 하나만으로도 돋보이는 칵테일 링이라면 충분하답니다.

3. 시간에 쫓긴다면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쇼윈도우를 보고 쇼핑하세요.
보통 가장 최신의, 그리고 최고의 아이템들이 당신을 위해 미리 준비되어 있답니다.


라고 하네요. 흐음...-ㅅ-;; 기대보단 평범한 말들이군요.

자, 그럼 그녀가 같은 옷들로 요리조리 코디한 일주일 패션을 볼까요??




여기에서는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올해 화려한 색의 플라워 프린트가 유행인가봐요
탑샵에서 꽃무늬 핫팬츠도 보이고
얼마 전에 명동의 Forever 21을 갔더니 한 의류코너는 전부 다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를 모아놨더라구요.
하나 있으면 자켓에도, 가디건에도 코디하면서 훌륭한 Lady Look을 표현할 수 있겠어요.




이 사진에서는 갈색 fitted 자켓과 호보백이 눈에 들어오네요.
자켓은 nyandcompany.com에서 $70, 호보백은 belladawn.com에서 $59라니
정말 Lucky매거진 에디터들 아이템 구하느라 힘들었겠어요~
저 예쁜 아이들이 저 정도 가격이라니..하하

자, 그리고 짜잔...위의 아이들을 가지고 만든 일주일 코디컷이랍니다~




전 토요일의 자켓과 코르셋벨트 그리고 할렘팬츠를 활용한 코디가 제일 맘에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두꺼운 코르셋 벨트를 자켓위로 맨 것이 생각보다 예쁜데요??아하하

자, 그럼 오늘 제 글이 여러분들의 일주일 출근을 상큼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으면서
수요일날 또 돌아올게요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틀 만에 컴백한 Eugenie 입니다 -ㅁ-/
'너 또 왔니?'라는 반응을 보이시는 당신!!!!
...
...
...
......짜게 식은 사랑의 시선을 0.001초라도 던져줍쇼~ 굽신굽신 ;ㅁ;
('짜게 식은 사랑'이라는 말 정말 사랑합니다..후후)

오늘은 주제로 무얼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나니아의 세계와 연결된 제 옷장이 떠올랐어요

무수한 돈을 쇼핑에 퍼붓지만
아침에 뭘 입지?? 하고 보면 입을 옷이 없어
아침 10분(=저녁 1시간)을 낭비하고..
결국엔 동네 앞 슈퍼에 가는 차림으로 외출하죠.

옷장과 연결된 나니아의 세계로 옷들이 다 빠져버린거라고 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옷들이 돌아올런지.. ( -_-) 먼 산...

기본적인 아이템.
즉, 응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아침 바쁜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뿐 만 아니라
쇼핑비도 절약하고, 옷을을 나니아의 세계로 안보내도 되겠죠??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같은 옷 요리조리 돌려입기입니다. 훗훗




위의 코디중에 어떤게 제일 좋아?
라고 한다면 전 4번째의 하늘색 후드티와 함께한 코디라고 하겠어요.

사이즈가 큰 후드티에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코디하면
여자애가 더 발랄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첫번째 사진도 좋아요~
특히 요즘같은 철에는 실내 에어콘 바람이 추울때에는 입고
밖에 나갈때에는 간단하게 벗을 수 있으니까요 -ㅁ-




효리언니가 자주 이용하는 체크셔츠!!
몸에 잘 피트되는 예쁜 체크의 셔츠 하나씩은 갖고 있는게 좋은듯해요.

저도 절대로 버리지 않고 아끼는 체크셔츠가 하나 있는데요
전에 미국에서 잠깐 공부할 때 거의 매주 싼 아이를 사냥(=쇼핑)하러 갔는데요
그 때 건진 아이랍니다. 호호

어느 날, American Eagle갔는데 세일을 하더군요...
딱 한 장 남아있는 6사이즈의 체크셔츠 한장!!!
저희집 개가 고기에 덤빌 때와 같은 속도로 낚아 챘습니다 훗훗
그 뒤로 친구들로부터 예쁘다는 칭찬도 듣고.
볼 때마다 절 흐뭇하게 만들어주는 옷 중 하나랍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보이는 점프수트네요~
저도 얼마 전 Forever 21에서 하나 구매를 했는데요

점프수트는 요롱이+짧은 다리 처럼 된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요
Fitting Room에서 입어보고 의외로 괜찮아서 하나 질렀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용기를 갖고 질러보심도 괜찮을 듯 해요
(다만 화장실 갈 때는 엄청 불편하다는;;;-ㅅ-;;)

점프수트를 입으실때는 아무래도 힐과 함께 하는 쪽이 다리가 더 길어보이겠죠??

상의를 길게 입으면 평~범한 반바지처럼,
스니커즈와 함께하면 장난꾸러기 같은,
휴가철 패션으로도 최고인 점프수트!! 하나 질러주세요~
(아;; 홈쇼핑같아;;) 



마지막으로 티셔츠네요~
전에도 강조했지만 프린트와 핏이 좋은 티셔츠는 무적입니다 -_-
미니스커트도, 청바지도, 스니커즈도, 발레리나 슈즈도 티셔츠와 함께하면 코디 완성 !!

평소에는 Uniqlo를
튀는 티셔츠가 갖고싶을때는 www.bustedtees.com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Uniqlo는 매년 그래픽 디자이너와 collaboration한 티셔츠를 만들어내죠. 
가격도 저렴해서 매년 격하게 사랑해주고 있답니다 후후

bustedtees는 일주일마다 새로운 디자인의 티셔츠가 나오는데요
티셔츠의 문구가 압권입니다.
'결혼은 미친짓'이라던가
거울에 비춰보면 '난 잘생겼어'란 메세지가 뜨던가.
기본적으로 American Apparel의 티셔츠 위에 프린트를 인쇄하는거라 
가격과 품질이 합리적입니다.
유머러스한 메세지가 부담스러우신 분은
bustedtees에서 운영하는 defunker라는 자매사이트도 있으니까 한 번 이용해보세요
(http://www.bustedtees.com/defunker)
한국까지 배송해준답니다~ 훗훗

참고로 경험상 가장 비추하고 싶은 티셔츠는 Abercrombie랍니다.
가격은 30~40불로 39000~52000원 정도로 결코 낮지 않은데요
핏도 예쁘고 프린트도 예쁘고 면도 부들부들한데
한 3번정도 빨고 나면 목이 다 늘어난다는 슬픈 얘기가...
결국 잠옷으로 입고있는 중이랍니다;; -ㅁ-;;

오늘도 이런저런 말 했는데
(쓰고나니 일본패션과 그닥 관계없는 내용?-ㅁ-;;)
다음 번에는 꼭 더 재미있는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자 그럼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패션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Bling Bling 블로그
국내도입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