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ugenie입니다.

대학가를 걷다보면 여학생의 경우는 대략 몇학년인지 알아볼 수 있답니다
세팅된 머리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미모를 뽐내는 사람은 1학년
레포트에 치여 청바지에 스니커즈를 신고 다니는 2학년
영어와 자격증의 압박감으로 츄리닝의 맛을 알아가는 3학년
취업 스터디와 면접을 위해 단정한 옷을 입고 다니는 4학년

이에 반해, 남자의 경우는 딱 두가지 입니다. 복학생 전 패션과 복학생 후 패션.
솔직히 복학생 전, 후를 판단하기 힘든 사람들도 많죠 -ㅂ-
그러나, 학교 행사라도 있는 날에 수트를 딱 입고 온 남학생들을 보면
이게 그저께 술먹고 길바닥에 뻗어있던 그 애가 맞는지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멋!집!니!다!!!! -ㅁ- 역시 남자는 수트빨!!

하지만, 수트는 비싸요...-_-
직장인이 되면 매일 입겠지만, 학생 때는 발표, 경조사, 졸업사진, 면접 외에는 입을 일이 없죠..

그래서 오늘의 기사는 수트를 캐주얼로도 입는 방법! 입니다
남자분들을 위한 기사이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찬찬히 읽어보신 후
남자친구나 남편, 그리고 오빠,  남동생을 위해 코디해주세요~



네이비 블레이저는 활용도가 높네요~
보색관계에 있는 노란색 터틀넥을 입어서 캐주얼 하게 연출하거나
넥타이만 빼고 블루 셔츠에 빨간색 V넥 니트베스트 그리고 베이지색 치노 팬츠를 함께 하니 멋지네요 : )


정장 아이템 중 하나를 살짝 바꿔줌으로 인해 얼마나 캐주얼해 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코디들이네요
넥타이를 빼고 핑크색 V넥 스웨터를 입힌 후, 정장 구두를 회색 스웨이드 로퍼로 바꿔 주기도 하고
와이셔츠를 흰 셔츠로 바꿔 벨트와 웰트화를 더하거나
넥타이를 빼고 패딩 점퍼를 더해주거나
캐주얼한 체크셔츠를 입고 빨간색 운동화를 신거나 하고 있어요.

최근, 많은 기업들에서 비즈니스 캐주얼을 실행하고 있는데
청바지를 입고 가기엔 민망하고 정장을 입고 가자니 비즈니스 캐주얼의 무리속에서 튀는 것 같고
이럴 때, 한 가지 아이템을 바꾸고 빼고 더해줌으로서 멋진 비스니스 캐주얼을 연출할 수 있군요
특히 패딩 점퍼와 함께한 코디가 제일 맘에 드는데요
(사실, 모델의 저 멍한 표정때문에 맘에 드는걸지도..하하)


우오~ 가죽블루종 점퍼와 V넥의 블루셔츠에 정장 바지도 좋네요
나쁜 남자의 느낌이 물씬?
(꺄아~ 백야행의 고수씨가 생각나버렸어요 +ㅁ+)
하지만 저 경우, 앞에 주름이 들어간 바지보다  slim한 정장바지가 좋을 것 같아요

다른 패션들도 모두 멋지네요
하지만 맨 마지막의 청바지는 좀...-_- 쿨럭
저렇게 접어 입는 바지의 경우 다리가 짧아보일 가능성도 있으니
평범한 청바지쪽이 좀 더 제 취향이네요 

아아..남자패션을 이렇게 잔뜩 보고 나니
오늘도 다시 한 번 한탄하게 되네요...
'이렇게 코디해 줄 남자친구가 필요해!!'라구요
올해,크리스마스도 케빈과 함께 해야할 듯 합니다 흙흙

자, 그럼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ㅁ-/
새로운 글을 들고 돌아온 Eugenie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늘은 소품입니다. 후후후

소품을 잘 활용하면 평범한 패션으로도 눈이 부실 수 있는데요
솔직히 잡지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훗. 기본은 옷이 예뻐야지'라고 코웃음쳤는데
그 생각이 확 바뀌어버린 계기가 있었답니다.

어느 날! 어느 아침! 학교가는 길에 이촌역에서 눈이 부신 생물을 발견했던거죠!!!
뚜뚜뚜뚜!!!!!(미남 경보 더듬이 작동!)

같은 학교 남정네인듯한데
(저보다 연하가 확실해서 차마 못 들이댄;; 초딩이면 유희왕 카드로 꾈텐데..)
베이직한 아이템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이었는데
패셔너블하게도 크로스 백을 짧게 등쪽으로 맨 모습에
정신줄을 놓고 침을 줄줄 -ㅠ- 

솔직히 훈남이기도 했지만 그냥 훈남이더라도 패션이 평범하면 같이 수수해보이잖아요?
(미국에서 공부할 때 만났던 브라질+일본 혼혈인 하루키가 떠오르네요.
얼굴은 연예인인데 패션은 동네 슈퍼 총각.. 인증샷 올릴려 했는데 그럼 제 살찐 모습도 같이;;)

자 그럼 올해 여름의 일본 유행 아이템 알아볼까요?? 훗훗  





얼마 전에 친구랑 같이 백팩을 사러갔는데
노스페이스 백팩 너무 예뻤어요~ 친구보고 꼭 이걸로 하라고 해서 결국 그 아이로 샀는데
요즘 눈이 부신 백팩 너무 많이 나와요~

중학교 때 한창 유행했던 이스트팩도 한동안 시들하더니
요즘 화려한 색과 프린트로 업그레이드 해서 돌아왔더라구요.
하나 사고 싶은데 백팩을 쓸 일이 없어서 자제중이라능 -ㅂ-;
대신 동생을 제 스타일로 바꿔놓기 위해 옆에서 열심히 잔소리 하려구요.
(응??사주는게 아니라??)



지난 번에 여성쪽에서 다루었던 스트로 햇이 남성에도 소개되었네요~
남성은 거의 다 페도라 스타일이네요. (남자도 페도라라고 하나요? 흐음...)

확실히 페도라는 머리와 얼굴이 작은 남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듯 합니다.
머리가 큰 사람이 스트로 햇을 쓰면 모자가 머리 위에 걸쳐져 있는 느낌이랄까?

스스로 사이즈가 큰가? 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야구모자나 뉴에라 써주시길 하하



데크슈즈 너무 좋아요 -_-*
이거 한 켤레 만으로도 멋진 남자의 느낌이 물씬

이 슈즈에 9부 팬츠나 롤업 팬츠 혹은 반바지를 입어주면 너무 좋아요 >ㅁ< 꺄악

다만, 이 신발을 신으실 때 주의하실 점은 맨발에 신으셔야 한다는 겁니다.(-_-+)
양말에 이 신발 신으시면 모냥 빠져요~ 
마치 양말에 스포츠 샌들 신은 아저씨 느낌??
훗 괜찮아. 난 유재석이 그려진 발목양말이랑 신는걸 이라고 안심하시는 분!!!
발목양말도 안되요!!! 보여요! 게다가 캐릭터 양말 신은 남자 싫어요!
정 찝찝하시다면 여성들이 구두안에 신는 버선 같이 앞이 짧은 양말을 신어주시길.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알록달록한 스니커즈는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이죠.
나이키랑 리복 뿐만 아니라 컨버스, 오니츠카타이거 등등 까지.
특히 작년 빅뱅이랑 샤이니가 컬러풀한 하이탑 슈즈를 신어주면서
길을 걸어다니며 신발을 쳐다보는 재미가 생겼어요~훗훗

하지만, 늘 강조해왔듯이 화려한 신발에는 심플한 옷을 입어주는게 
내가 자랑하고 싶은 스니커즈를 보여주는 방법이겠죠??
샤이니도 아닌데 너무 화려하게 온몸이 알록달록 하다면 거부감이 와락!!

위의 모델처럼 티셔츠 한가지 정도로만 색을 통일시켜주시는게
'나 멋쟁이에요' 간지를 풀풀 날릴 수 있는 방법인거죠 훗훗

다음에는 뭘 주제로 할 지 아직 생각못했지만 
더 재밌는 글로 돌아올께요 C U late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Eugenie입니다~
오늘은 남성분들의 요청에 따라
일본 남성패션으로 가볼까 합니다. 후후

일본 남성패션 하면 스키니진의 락커, 과도한 레이어드 이런 느낌이 오는데요
사실 일본 하라주쿠나 시부야를 걸으면 힙합과 캐주얼을 멋지게 소화해 내는
멋쟁이 남성들이 가득가득하답니다.
특히 Beams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과 남자들이 가득하죠..후후

그래서 이번 글도 패션리더지만 일반인이 소화할 수 없는 옷이 아닌
충분히 일반인도 가능한 아이템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밑의 아이템들은 올 여름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들이라고 하네요.
자, 모두 주목해주세요 >ㅁ< 꺄아~ 




마드라스 체크는 인도 남동부 마드라스 지방에서 유래된 스타일로
자연 염료를 물들인 밝은 색조의 격자무늬를 말한다고 하네요 : )

저는 개인적으로 Polo의 약간 촌스러운 알록달록 체크무늬의 셔츠를 제일 좋아해요~
요즘엔 알록달록 보다는 단정한 체크가 나와서 살짝 슬프지만요;;
(몇 년전까지 아울렛 매장에 잔뜩 쌓여있었는데 지금은 어떨까나요...)

청록색과 파란색이 섞인 강한 색의 체크 셔츠를 입고
밑에 헐렁한 연청바지를 입고 스니커즈와 함께하면 완전 최고!!! 
여름에 시원해보이는 패션으로 그만한 것이 없겠죠??



또한 유행하는 옷은 카라티의 카라 부분에 선이 들어간 것이라고 하네요.
프레드 페리에서 많이 나오는 듯 하더라구요??

확실히 선이 들어간 카라티를 입은 남자는
좀 더 댄디해보이고 단정해보이죠.

하지만, 아저씨 티셔츠스러운 핏의 카라티를 입으면
멋진 선이고 뭐고 없어지는 겁니다...;;-_-)

살짝 몸에 붙는듯하게, 흰색 롤업팬츠나 청바지와 함께
로퍼나 스니커즈와 함께 코디해주면 최고...
페도라를 코디하면 더욱 멋지죠..후후
(왜 단정한 스타일의 옷을 떠올리면 자꾸 승기가 모델이 될까요??훗훗 깜찍한 것)




심플한 V넥 셔츠가 일본에서는 또 유행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건 몸매가 좀 되는 분이 아니라면 지양해야 할 패션..
마른 분과 근육이 있는 분이 입는 것이 훨씬 더 멋지죠
(뭐 무슨옷이든 안그렇겠습니까만은 -_-;;)
파인 V넥 사이로 쇄골이랑 가슴근육이 살짝 보여서 일까요? -_-* 훗

위의 모델은 V넥에  일자 청바지를 입었는데요
가끔 V넥이랑 스키니 진을 같이 입은 남자들이 보이는데요
스키니 진을 입는 보통남자를 보통여자들은 싫어합니다
(샤이니는 보통남자가 아니라능...제 주위에서 좋아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기에
추측해서 하는 말입니다. 스키니진을 입으시는 남자분들 당당하게 입으세요-_-*)  

몸매가 좋아도 쫄티 V넥은 싫어요~ 적당히 헐렁한 바지에 적당한 V넥 티셔츠
거기에 검정색 조끼를 같이 코디한다면 좋겠네요..후후-ㅁ-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남자친구가 이런 걸 입어줬으면 하죠.
깔끔해 보이면서 사회인이라는 느낌이 물씬.

또한 이런 자켓은 요즘 유행하는 9부바지나 롤업팬츠에 코디한 후
맨발 로퍼 해주면 최고~~!!!!

길거리에서 바람직하게 입은 남자분들 볼 때마다
나중에 내 남자친구도 저렇게 입혀야지 늘 결심합니다 후후






내츄럴 티셔츠라...
처음에 이 글을 보고서 내츄럴 티셔츠가 뭐야? 라고 한참을 생각했다는;;
빈티지한 프린트의 티셔츠와 홑치기 염색이 들어가서
오래되어 보이지만 새 것인.
새로 사입은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나한테 속해있던 옷 같은
그런 티셔츠를 말하는 듯 합니다.

뭐 굳이 내츄럴 티셔츠가 아니더라도
색과 프린트가 멋진 티셔츠는 패션계의 왕자님이라고 할까요??
그 존재만으로 전체코디가 환해지는 느낌이 있죠.



마지막으로는 마드라스 체크의 반바지 입니다.
위에 마드라스 체크 셔츠도 나왔는데 반바지도 유행이네요.후후

가끔 체크무늬 반바지를 입은 남자분을 길거리에서 보면 잠옷인가?라고 생각할 때도 있죠.
그래서 마드라스 체크의 옷은 색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한 듯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한 색의, 다양한 색이 들어간, 큰 체크의, 마드라스 체크가
예뻐 보이더라구요.체크가 잘고 단순하면 잠옷의 느낌이 강하게;;

그리고 마드라스 체크가 요란한 만큼 다른 아이템은 단순한게 좋겠죠?
모델처럼 체크의 한 색을 다른 아이템과 맞춰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코디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음음..

지금까지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는데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자, 그럼 다음 주 새로운 글은 2탄으로 올여름 일본에서 주목받는
신발, 가방 등 패션 소품을 들고 오겠습니다. -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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