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 09:42 Fashion Diary♥
나의 네이비 스니커즈
신발끈이 자꾸 풀리는건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고 있는 거라는데...
대체 누구냐?
나는 오늘 하루종일 신발끈 묶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의 네이비 스니커즈
↓
나에겐 아주 많은 의미가 있는 스니커즈~~
오늘은 첫번째 포스팅~!!
첫날은 가볍게 마이 페이보릿 아이템 스니커즈에 대해 쓸 계획이다.
그리고 뽀너스로 스니커즈 스타일링까지~~훗훗훗
내가 그동안 신었던 스니커즈는 10개정도 되는거 같다.
고등학교 때 교복에 컨버스의 하이탑 스니커즈를 신고
신발끈을 발목에 칭칭 감고 다닌 이후로
스니커즈는 쭈~욱 내 신발장에 두켤레 씩은 있었으니깐...
지금의 플랫폼 하이힐의 세계를 만나기 전까지는 헤어나올 수 없었다.ㅋ
스니커즈는 살금살금 걷는 사람이라는 뜻이 너무 예쁜 아이다.
항상 컨버스의 스니커즈만 고수하다
요즘은 반스의 스니커즈와 친하게 지낸다~
신발의 바닥이 두꺼워서 발바닥도 덜 아프고,
특히 슬립온 디자인은 늦잠잔날 아침엔 발만 쑤욱 끼워넣고 뛰어가기 좋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직장인이 되어 이 아이들을 신발장에만 꽁꽁 가둬뒀다.
나의 반스
↓
내게 스니커즈가 사랑스러운 4가지 이유
1. 스니커즈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요즘은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도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되었지만
컨버스, 반스~ 모두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 ^
2. 스니커즈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질리지 않는다.
소재와 컬러의 다양한 변화들이 있었지만
90년전 척 테일러가 디자인한 그 스니커즈의 원형은
여전히 변하지도 질리지도 않는다.
3. 헐리웃의 키얼스틴 던스턴도 신는 컨버스 나도 사서 신을 수 있다.
그녀도 나와 똑같은 핑크 컨버스를 가지고 있군....ㅋㅋ
물론 그녀의 스타일링이 더 엣지 있지만....ㅠ ㅠ
4. 그리고 어디에나 코디하기 쉽다. 스키니진에도 미니 스커트에도~
유니클로 블랙 코튼 원피스에도 ~ 룰루 ㅎㅎ
분홍 스니커즈를 신은 키얼스틴 던스턴
↓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펑키한 드레스에 스니커즈 매치해 인상에 남았다.
하여간 스니커즈는 어디든 잘 어울리는 녀석이다.
요정도의 과감한 시도~ 나도 한번 해볼만한데~!!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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