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문근영, 팝계의 요정 Taylor Swift편을 보고 광분한 소녀가 있었으니, 바로 Miley Cyrus입니다.
'누가 미국의 문근영이야? 미국의 문근영은 바로 나라고~'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ㅎ

마일리 사이러스.
디즈니 채널의 한나 몬타나가 더 익숙할 수도 있겠군요.:)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는 하나!이다 보니,
우리나라 분들도 많이 아시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도 전부터 겸사겸사 알게 된 처자입니다. ㅎ
거의 매일 가십지에 오르내리리는 인기를 지닌 마일리 사이러스.
1대 여왕인 힐러리 더프를 이어 디즈니의 2대 여왕, 미국 국딩들(초딩들)의 우상이죠. 신!
앨범 발매 후에는 빌보드 차트 1위까지 허허
근데 노래는 꽤 좋아서 또 놀랬어요 ;

자~ 귀염성 있는 얼굴에 파파라치 컷들을 보면 항상 스마일~웃고 있는 이 아이 :)
오늘은 스마일 걸, 국딩들의 여왕인 마일리 사이러스의 스타일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퐉퐉~!





 


틴보그 커버 참 청순하게 잘 나왔네요!

마일리 사이러스 (Destiny Hope Cyrus) / 177억원의 소녀
생년월일 : 1992.11.23
직업 : 배우이자 가수 
대표작 : 디즈니 채널- 한나 몬타나





마일리 사이러스를 미국의 국민적 아이돌 스타로 만들어준 한나 몬타나는 디즈니 채널에서 2006년 부터 방영된 뮤지컬·시트콤으로 낮에는 십대의 평범한 학생으로, 밤에는 유명한 가수인 한나 몬타나로 이중 생활을 하는 마일리 스튜어트의 이야기입니다.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고요.
올해 초에는 영화로 개봉되어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죠. 정말 대단하죠? 
미국 최고의 인기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는 한나 몬타나에 딱~한 번 출연했는데도 일약 스타가 되었다니...말 다했죠. ㅎ
그럼 주인공인 마일리 사이러스의 인기는?

음...이 처자가 정말 영향력있는 유명인사란 사실!
바로바로, 2008 타임지에서 뽑은 <영향력있는 인물100>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도 선정되어서 9시 뉴스에도 나오고 아주 난리가 났었죠? ㅎ
더욱 가까이 할 수 없는 당신...이 되어버린 비. ㅠㅠ

쌩뚱맞은 이야기이지만, 역시 문화산업의 힘이란 ㅎㅎ
문화강국 코리아를 만듭시다!!! ;; 하하.




무려! 달라이 라마와 같은 라인에 위치해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 , 커버지에서 가장 사진이 큼직해요 ㅎ

 




디즈니의 여왕이라는 말일 실감이 나시나요? 사진속의 초딩들 ....ㄷㄷㄷ
더 실감나게 보여드리자면...짜잔~



울고있는 아이의 모습도 보이고..애들이 맨 앞에 좌르륵 서있네요.
모두 마일리를 보러나온 사람들이라니, 인기가 어떤지 알겠네요.





가수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노래도 곧잘 합니다. :)
아~길죽한 롱다리에 부러워랑~ㅎ




자, 그럼 마일리 사이러스의 패션을 살펴볼까요?
10대들의 영원한 친구의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요?
(겹치는 아이템들 찾아보는 재미, 잊지 마세요!)
 
Girl vs Woman

성숙해보여도 아직은 16살.

아직 어린 스타들의 드레스 코드는 대개 비슷한 것 같아요.
귀엽거나 혹은 어른스럽거나 ㅎ
마일리 사이러스도 때로는 과감한 시도도 했지만, 저는 두 번째 줄의 4번 사진 속 마일리가 가장 마일리다운 느낌이네요.
그리고 사진 속 V를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16살이네요. 해맑아요. ㅎ
 



One-piece 


여름만의 it style.

보라색의 튜닉 원피스, 페이즐리 맥시 드레스, 튜브탑 드레스 등..
여름만의 아이템이 있죠?
마일리는 보라색의 튜닉 원피스에 빅백, 그리고 웨스턴 부츠를 신었네요.
진짜 발에 땀 안날까요? 이쁘긴 한데..더워서 ㅎ
맥시 드레스는 조금 나이들어 보이기는 하네요.
플립플랍을 신어서 짜리몽땅해 보일 수도 있고요.; 
 
 



Basic Style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헐리웃 스타들 중 청바지 안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ㅎ
마일리도 다리가 길어서 잘 어울리네요. 
특히 목이 좀 짧고 다리가 길기 때문에 깊은 V넥 티셔츠나 튜브탑과 함께 한 모습은 더 예쁘네요.
스키니 진을 입은 모습도 예쁘지만, 살짝쿵 부츠컷 진에 베이직한 티셔츠,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에 미소 한 스푼!
딱 16살 소녀의 모습이죠?  아이고~ 귀여워라.

 


마일리 사이러스 편을 쓰면서 가장 눈독을 들인 아이템은 다름아닌 빅백!
이 아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빅백을 파파라치에 너무 노출시켰어요. ㅠ.ㅠ
베이직한 스타일에 어깨끈을 길게 늘어뜨린 빅백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여요.
키가 커서 그런가? :)
화이트 빅백은 마일리도 자주 애용하는 아이템인 것 같네요. (그런데 머리색이 자주 바뀌네요. ㅎ)


 

오른쪽에서 두 번째 컷은 정말 사랑스럽네요.
저렇게 앞머리를 뽕(?) 넣어서 뒤로 넘긴 스타일은 미국 하이틴 영화에서 치어리더 언니들이 많이 하던데... ㅎ 
5:5 보다는 상콤한 매력이 있어서 귀여워요.
아주 스키니하기 보다는 살짝 일자라인 진이 키도 훨씬 커보이는군요.
허벅지가 자신있다면 어느 쪽이든 OK~
 
 


츄리닝...아니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다르게 입고 싶죠.
마일리는 여러가지 스타일을 시도했네요.
부츠컷, 7부, 일자...운동화, 플립플랍,...어..그? 어그? 에잇.
스키니진에 어그는 예뻐보이는데, 츄리닝에 어그는 미워보여요. ;
뭐니뭐니해도 트레이닝복에는 플립플랍! 조리 ㅎㅎ
(트레이닝 하의 어그 안에 집어넣기...패션은 작년 겨울 헐리웃 파파라치 컷에서 정말! 많이 봤어요.;)





우리나라에 정말 정말 이것만은 유행하지 않았으면 싶은...찢어진 스타킹..
마일리는 이 스타킹이 참으로 맘에 들었나봐요.
멋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겠죠.
전...멀었나 봅니다. 전혀 예뻐 보이지 않네요. ;
그런데 얼마전 포미닛인가?
그룹 중 한 명이 찢어진 스타킹을 신고 춤을 추고 있더군요.
경악했습니다. 아...상륙했구나..
유행하면, 직접 찢어서 저렴하게 판매나 할까요? ㅎ

  




복습해 볼까요?

한 여름의 소중한 아이템, 휴가의 친구같은 튜브탑과 핫팬츠, 그리고 끈이 긴 숄더백.
(양념으로 뱅글정도? ㅎ 스트로  햇도 어울리겠죠? )
뜨거운 태양과 어울리는 붉은 색의 페이즐리 튜닉 원피스, 역시 끈이 긴 숄더백.
당신이 길고 긴~다리의 소유자라면? 플립플랍에 절대 끌리면 안되는 살짝쿵 부츠컷에  형광빛 도는 슬리브리스. 


 


  








아니~이게 누구신가용?
테일러 스위프트? ㅎㅎ
요 둘이 절친이라네요.
요정과 여왕의 조합이 색다르네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일종의 동경의 대상이라고 한다면, 마일리는 10대들의 친구, 인생의 동반자(?) 같은 의미인 것 같아요.
어릴 때 부터 보아온 그녀의 모든 것에 울고, 웃고, 감동하고...함께 커가는 친구랄까요.
그래서 그녀의 성장과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겠죠.
조나스 브라더스의 닉 조나스와의 이별 후 방황하는 모습에 아파하고 동감하면서 그녀의 노래에 귀 기울이고요.
누드 셀카나 욕설 파문이 일었을 때도 유독 10대들만은 그녀를 이해한다면서 옹호했다는 걸 보면요.
똑같은 10대이기에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나보네요.
전 이 아이보다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곱게 보이지 않던데..역시 10대의 감수성은 이제 끝인가봐요. 슬프네요 ㅠㅠ

하지만 이런 국민적인 관심이 마일리 사이러스의 성장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들 하죠.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말이죠.
저도 가을동화에서의 문근영을 봐서 그런지 변신하는 모습이 달갑지 않더라고요;
여자이기 보다는 동생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요.

음..우리의 워너비, 국민 여동생은 문근영말고 또 누가 있을까요? 유승호? 박보영? ㅎ
아, 누군가에게 꿈과 사랑을 쏟던 시절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 

주말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죠.
집에 돌아올 때 엄청난 비바람을 체험했기 때문에...
집에 있는게 최고!라지요~ㅎ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


The End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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